사랑이 아름다운 가을날에

[윤 세영]

눈부시게 고운 10월 어느날
단풍은 첫사랑이 익어가듯
온 몸으로 물들어간다

해질녘 잔물결이 이는
강물위로 날아가는
철새들의 풍경이 아름다운건
첫사랑의 향기가
가슴속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달이뜬 강가에
그대와 마주앉아 사랑 가득담긴
와인잔이 운치있는건
첫사랑의 아름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약속시간이 넘는 기다림
그 상황에서도 초심을 잃지않고
식지않는 열정으로
그대 오길 기다리는건

긴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는
쪼꼬맣고 예쁜 기다림으로
함께 하고픈 첫사랑의 서정이
마음으로 익어갔기 때문이다

가을 바람따라 흔들리는 단풍잎
아름다운 꽃잎에 휘날리듯
사랑이
가을 그리움되어 찾아 오는건
가을 낭만이 숨쉬고 있기 때문이다 .




윤 세영

[박서연(수필 작가)]

세영언니의 글 속에서
설레임이란 걸 느끼게 됩니다.

청명하고 높은 하늘,
이젠 완연한 가을 날이 된 듯
계절의 의미를 느끼기에
딱 접합한 요즘의 날씨입니다.

좀 있으면 울긋불긋
온 세상은 깊어가는 가을 속에
붉은 옷으로
곱고 아름답게 그리고
멋스럽게 갈아 입겠지요

언니의 글을 보니 동심으로
다시 되돌아간 듯 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언니🥰

[윤 세영]

요즘은 집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글을 써보게 됩니다
바쁘신대도 공감의 댓글로
함께 할수있어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밤
사랑이 가득한
고운밤 되시기 바랍니다

[에스페로]

글 감사드리며 즐감
하고 쉬어갑니다..
건강 하시고 즐겁고
보람이 함께 동반하는
좋은하루 되시길
바람니다..

[윤 세영]

오늘 하루도
잘보내 셧나요 함께 나눔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편한쉼 하시는
고운꿈 꿈길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