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울 엄마 / 박 서연
자연의 섭리에 따라
필연과 행운,
그리고 진정한 인연으로
소중하고 존귀한
모녀 관계로 이어졌던
울 엄마와 나 서연이,
엄마랑 함께 생활을 했던
그 옛날의 추억이
해마다
가정의 달 오월이 되면
뇌리에 스치면서
마음속에 떠오르곤 합니다.
엄마가 무척 보고 싶고,
엄마가 아주 많이 그립고,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흐를수록
엄마 생각만 하면 안타까울
정도로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서 울 엄마가
엄청 많이 생각이 납니다.
엄마와 이 딸의 인연이
잠시 잠깐 스쳐 지나간
의미 없는 미운 인연이었다면
부모 자식 간의
행복하고 좋은 인연은
애석하게도 성립이 되지
않았으리란 생각이 든답니다.
엄마 살아생전에 하시던 말씀,
최선의 삶을 살면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부모님께 보여드려야
자식이 된 도리로서 그것이
바로 효도를 하는 거라고...
늘~
그렇게 엄마께서는 말씀을
하셨지요~
엄마께서 하신 말씀이
이제와 저의 뇌리에 떠올라
그때를 그립게 합니다.
저는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 또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활을
해 왔던 터라
지금에 와서 엄마 뒤를 이어
제가 부모가 되고 손녀가 생긴
할미가 되어 보니
엄마의 따듯하셨던 그 모습이
더욱더 생각납니다.
효도와 불효
그것을 구분하지 못 하지는
않았지만 지금에 와서는
"불효 부모 사 후회"라고
어설픈 후회로
그리움과 보고 싶음을
마음속으로만 그리면서
가슴에는 묻고
엄마의 그리움 속에
나름대로 삶의 질을 높여가며
현실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엄마께서 저세상으로 가신 뒤
지금까지 가슴 아픈 현실을
지탱하며 살아온 제 인생은
엄마 그리움으로
엄마 보고 싶으므로
정신적으로
무척 힘든 세월이었지요
밉기도 하고
야속한 시간이었답니다.
그렇지만 그 아픔을
말로 어찌 이루 다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인내로 마음 다스리면서
마음속으로 엄마를 많이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88년도 오월에 엄마가
저희 집에 오셔서
키워 주셨던 우리 둘째 딸이
벌써 결혼을 해서
지난 이월에 손녀를 낳았어요
이름은 한 봄 이랍니다.
둘째가 봄이를 예뻐할 때면
왜 그렇게 엄마가 그립고
엄마가 몹시도 보고 싶은지요
엄마 안 계신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 저는
요즘 더욱더 엄마가 그립고
무척 보고 싶답니다.
엄마 살아생전 그때는
맞벌이를 하면서 바쁜 관계로
엄마께
더 따뜻한 사랑을
많이 베풀지도 못하고
보살펴 드리지 못해서
지금은 후회심만 앞서고
가슴이 미어진답니다.
삶을 살아가는 것은
부족함 없이
잘 살아가고 있지만
가끔 엄마 보고픔에 잠겨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눈물이 주륵~ 주르륵~~~
좋은 결실
훌륭한 결실로
이렇게 저를 예쁘게 잘 키워주신
보고 싶은 우리 엄마,
그때는 왜 몰랐을까요?
어리석은 이 딸은 뒤늦은 후회로
엄마를 무척 많이 그리워하고
있답니다.
엄마~! 우리 엄마,
엄마~! 보고 싶은 우리 엄마,
엄마 우리 엄마만 마냥
불러 보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리운 우리 엄마
보고 싶은 내 엄마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박서연(수필 작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5.06
어머나 ~
엄마께서
생존해 계신가 보네요
부럽습니다. 꽃사슴 언니
연세가 어떻게 되셨는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작성자단산77 작성시간 18.05.06 서연님의 어머니에대한 그리움이 가득하네요~^^
저도 내일 부모님 뵈러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박서연(수필 작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5.06 에구머니나~
부럽습니다 단산님^^
부모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심히 잘 다녀 가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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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남은 삶 멋지게! 작성시간 18.05.06 인간으로서 당연 지켜야할
천륜의 관계였음에도 그저
힘들다는 핑계로 잊고있다가 5월이면 생각해보는 어리석음을
책망해보네요.
부모님께 받은 무한한 정성과사랑에 힘을 이젠
자식에게 쏫다붓고
부모님의 곁으로 회환하기를 기다리는
신세가 마냥 처량하기만
하네요...
작가님때문에 잊얻던
부모님을 생각하게 됨니다
가정의 달 5월 늘 편안하시이고 아품없는
즐거운 생활 이루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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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박서연(수필 작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8.05.06 "인간으로서 당연 지켜야할
천륜의 관계였음에도 그저
힘들다는 핑계로 잊고있다가 5월이면 생각해보는 어리석음을
책망해보네요.
부모님께 받은 무한한 정성과사랑에 힘을 이젠
자식에게 쏫다붓고
부모님의 곁으로 회환하기를 기다리는
신세가 마냥 처량하기만
하네요"
아고
댓글이 너무 겸손한 마음이라
그냥 지나치기가 그랬습니다.
멋지게 선배님~
서연이도 선배님의
마음 본받습니다.
효도 많이 받는 오월 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선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