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isabella 작성시간11.03.26
첫번째 사랑표현..
평소 간지럼을 잘타는 남편에게,,,
발을 닦아주고 싶다고 슬쩍 애기를 꺼냈다.
남편은 어색해하면서도, 왠일인지 싫은 표정은 아니였다.
씻을때 자세히 보니, 힘들고, 고단하고, 외로웠던 삶.
발 전체에 얼룩덜룩 상처투성이였다.
여보, 힘들었구나, 미안해...사랑해요,,,
내 마음을 읽은걸까?,,,
오는정이 있으면 가는정이 있어야 한다며,
남편은 나의 발을 닦아주었다.
,,,예수님의 손길이 이렇게 따스했으리라...
(옆에서 우리를 지켜본 딸아이,,,발을 내밀며 하는말 "엄마, 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