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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협大기자 칼럼

유을상이 왜 앙앙불락인가?

작성자호음好音|작성시간24.10.28|조회수312 목록 댓글 10
이중근회장/유을상장로

위 사진한장이 7/25일 SNS에 떴다. 19대 대한노인회선가전 직전이라 관심이 집중된 사진이다. 이중근의 회장출마를 권하기 위한 적극화 계기가 됐다는 말이 나중에 펄펄 날았다.

大기자도 그 사진을 보고야 아하, 그런 일이 이뤄졌구나 싶었다. 

 

유을상이 기독교장로이고 대한노인회 전 대외협력위원장이란 사실은 한참 뒤에 알았다. 김호일의 가짜박사학위 수령사실의 진위를 취재하는 과정에서다.  김호일 그가 80세산수연을 거창하게 조선호텔에서 자랑삼으면서 나눠준 학위논문집에서 의혹이 제기된 때디. 이것을 계기로 "여현숙"이란 학위심사위원장이 "김호일을 모른다"고 잡아뗀 사실과 UCC대학총장이란 심태섭의 "고백(김호일박사학위는 가짜다)"가 발각되고 부터다. 그러니까 2년전 가까이 된다.

 

유을상은  CBS 방송기자를 동원했고  그들 방송이 김호일을 직격하는데도 일조했다.

 

그리고 여현숙을 직접 전화인터뷰한 결과 가짜박사수여 사실을 확신하고 그때부터  적극 투사로 변신했다. 김호일로부터 직간접의 회유를 받는 듯 싶었지만 당돌히 물리쳤다. 그럴 것이 그가 노인지원재단 상임이사로 근무중 김호일의 바른행정을 바라 30여년간이나 감춰진 10억상당의 부동산을 발굴해내 등기토록 권유하는 업적을 올렸으나 되래 김호일의 눈밖에 나는 바람에 도중하차한 억하심정이 불탔다.

 

19대 중앙회장 선거전에 유을상은 도시락을  싸들고 교통비 써가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大기자의 데스크를 울렸다. 이중근을 만나 찍은 사진으로 오해를  사기도 했으나 그는 김호일을 떨굴인물은 이중근밖에 없다고 확신에 찬 사나이로 비쳤다. 김철수,박용열,이건실등 기라성같은 간부들이 나서지 않는 "김호일퇴진 시위"현장을 찾아 규탄성명을 낭독하는가 하면, 김호일의 노인복지당 불법선거전을 탐사보도한 강세호박사의 보고집을 들고 다니며 김호일을 성토하고 경찰서를 찾아 이를 증명하는 모습도 보였다.

 

물론, 강세호박사의 치밀한 탐사가  결정적 자료를 제공하면서 대한노인회를 뒤흔들어 놓았다. 물론 그에 앞서 누가 뭐래도 Queenbee로 대칭되는 기자들이 퇴진운동을 기획하고 쉴새없이 취재보도한 것이 김호일멸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점을 찬상치 않을  수없다.

김호일은 그가 쳐 내고자 벼르던 언론에 의해 되래 파멸의 구덩이를 절로 팠다. 유을상은 곁 가지인 것처럼 보였지만 몸으로 현장을 누비벼 일조했다.

 

8월28일 이중근이 당선되고 취임식이 닥쳤다.

 

당연히 맨 앞자리는 아니어도 한 자리에 유을상자신을 초청하리라 여겼다.  그러나 그 역사적이고 빛나는 자리에 유을상은 그림자도 찾아볼 수 없었다. 누가 그리 만들었을까? 그것이 너무나도 그의 가슴을 후벼팠다. 아팠다. 억울해서 식음을 전폐하다 싶이 툇마루 신세가 된 것이 너무나도 원통하고 서러웠다. 분했다.

술을 마셨다. 그는 3년 전 주독酒毒으로 양지병원  김철수원장신세를  톡톡히 져서 간신히 치료받은 금주령을 받은 전력자다. 뿐만아니다. 10년전엔 말기암 치료차 연세大 지금 총장의 집도로 간을 절제하여 환생한 자다.

술독이 도졌다. 들어 누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大기자가 방문길에 나섰다. 눈꼽만큼이나마 위로를 줄 수 있을까싶었다. 장소가 마침 김포의 한방병원 감초당이었다. 모텔 5층을 열자 눈에 들어오는 몰골이 말이아니었다. 울었다 웃었다. 일어서려다 쓰러졌다. 실성한 모습이 그 옛날 유을상이 아니었다. 다짜고짜 묻지도 않고 인증샷을 찍었다. 그날의 사진이 위에 보인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 우리병원으로 이동한 뒤 천만다행으로 링겔과 소금물, 보신제 주사로 간신히 기력회복 판정으로 10월28일 퇴원했다. 그것도 여동생이 타 병월에서 오늘내일을 모른 채 사경을 헤맨다는 소식에 놀라 자신의 불편을 물리치고  나선 것이다.

인간사 새옹지마라고 일단은 살고 봐야 한다. 지난 것이 그리워질 때가 오기 때문이라서다.

이중근이나 그 측근들이 일부러 유을상을 제끼고 취임식을 치르지는 않았을 터이다. 

 

그럴만한 속사정이 있었을 것임은 물으나 마나다.

유을상은 욕도먹기 일수인 행동파다. 동키호테로 알려지기까지 하다. 대한노인회지원재단에서 김호일과 싸우며 대한노인회의 미래비젼을 몸으로 겪은 몇 안되는 인물이다. 그의 행보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바다엔 온갖 귀물貴物과 해물害物이 이합집산한다. 함께 있어야 바다라 이른다. 또 하나의 귀해貴害물이 곧 우리들 앞에 등장할 것이다. 황금손배대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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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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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33282jk | 작성시간 24.10.29 다녀 갑니다
  • 작성자호음好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29 닉네임<삼천갑자 동방삭>이 "때가 되어 하늘이 부르니 백약이 무효"라며 씨익 웃습니다.
    "만병통치약은 마음에 있다"면서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호음好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29 유을상이 예천 집에 귀가해서 보내 온 사진입니다.그리고 그의 집 근처 촛대바위가 뜹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호음好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29 촛대바위~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호음好音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29 이현우/황수연님이 "유을상의 심기일전"을 바라는 나눔 글이 송부됐습니다. 내용은 올리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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