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생활 - 오늘은 남자들만 사는집을 공개해 본다.(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대로 살자)....Uncle Bong's의 필리핀 생활 이야기 - 174.

작성자김봉길|작성시간12.07.11|조회수187 목록 댓글 6

 

 

내가 욕심을 부린걸까?

필리핀에서 살면서 모든 욕심을 버렸다 했다.

아니 버리려했다.

욕심이 화를 부른다고, 욕심없이 조용히 편한 마음으로 살려고했다.

그러나...

 

지금 살고있는집이 월 렌트비가 12,000페소이다.

살다보니 이것도 비싼것 같아 더 싼집을 알아보고

적당한 집이 있어 계약을 하고 바로 옆집에 같은 주인이 집을 신축하였기에

그럼 두채를 얻자고 하고 모든 준비를 하나 하나 해나갔다.

 

그런데 집이 완공되기도 전에 답사 오신 사람들 모시고 집구경도 가고

나도 수시로 들러 이왕이면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

자질구레한 요구도 하고 하였다.

 

집이 어느정도 되여 이사를 준비하려고 보니

신축중인 집세를 처음 계약한 집세의 두배를 달라고 한다.

이게 무슨 개 풀뜯어 먹는 소리인가?

집터가 조금 클뿐 처음 계약한집과 비슷한데

월 렌트비가 두배라니?

 

이것도 내 실수인가? 

집이 완공되고 난후 집 계약을 하고나서 이것 저것

변경 요구를 할껄!

내가 너무 서두른것 같다.

 

그래서 신축집을 얻는것을 포기하고 기존에 살고있는 집을

계속 연장 계약을하고 새로운집 한채를 더 얻은 결과가 되였으니...

한채도 비싼것 같아 싼집으로 옮길 계획이였는데,

기존집은 기존집대로 연장 계약을 하고

새로운집을 추가로 하나 더 임대를 한 결과가 되여 버렸으니...

 

어쩌나 두채를 다 사용해야지...

그래서 새로 얻은 한채는 남자들 전용집으로 만들었다.

기존 살림집은 가족들이 와서 머무는집으로,

다른 한채는 싱글 남자들만 사용하는 한채로,

지금 현재 남자들 둘이 사용하고있는데

너무 편하다 한다.

 

빤쮸바람으로 왔다 갔다해도 뭐라 할 사람없고,...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4가족분들이 우리집에서 머물고 있다.

계시던분들을 나가라 할수없어 2채의 집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된거다.

 

식사는 본채에 와서 하기에

남자들만 기거하는 집에는 간단하게만 준비했다.

거실에 쇼파를 새로 구입할수없어

침대 하나를 거실에 놓아 쇼파 대용으로 하였고,

공부하고 컴퓨터 놓을 책상 두개를 붙여 놓고

조그만 냉장고 준비해 놓고

간단하게 야식이라도 해 먹으라고 가스렌지를

설치해 놓으니 그런대로 사용하기 불편함없이 준비를 마쳐

현재 남자 두사람이 기거를 하고있다.

 

자연스런 생활의 패턴인지?

아님 내가 욕심을 부리고 있는건지?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대로 살자.

줄일려고 노력하지도 말고,

욕심부려 늘릴려고 노력하지도 말고...

 

오늘은 남자들만 사는집을 공개해 본다.

 

방 1의 모습.

 

거실 쇼파.(ㅋㅋㅋ 침대를 쇼파로...)

 

거실 컴퓨터 책상및 공부 AREA.

 

방 2모습과 화장실, 주방(사용 안하나 간단한 야식 조리는 할수있음).

 

2012.07.11.

산페르난도에서

김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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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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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김봉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12 창가에 비치는곳은 뒷정원(?넓은 공터)입니다.
    살림집이 아니다보니 간단하여 그냥 깨끗해 보일뿐이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윤섭맘 | 작성시간 12.07.12 아담하게 잘 꾸며 놓으셨네요~*^^*
  • 답댓글 작성자김봉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12 본채 헬퍼가 하루 한번씩 들러 청소만 하고 갑니다.
    빨래는 본채에 가지고 가서 빨아오고요.
    지금 남자 둘이서 방 하나씩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 편하다 합니다.
    잘 꾸며 놀은것이 뭐있겠습니까마는
    살림살이가 없어 단촐하다보니 깔끔해 보일뿐이죠. ㅎㅎㅎ
    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필립 | 작성시간 12.07.13 저는 어디로 가야 합니까? 빨래는 자신있는데.....제방도 미리 꾸면 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김봉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2.07.13 남자들만 지내는 방1에 오시도록 하시지요. 준비해 놓겠습니다.
    빨래는 당연히 본채 헬퍼가 청소를 마치고 본채로 가지고와서 빨아놓습니다.
    방1에 머무시는분도 정선생님처럼 이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답사차 오셔서
    오늘로 5일째를 맞이하시고 계십니다.
    정선생님께서도 느끼셨겠지만 이곳을 보시고 가신분들께서 전부 이곳을 좋다고들 말씀들 하십니다.
    아무런 걱정하시지 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들어 오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뜻있는 집짓기 봉사도 보람되고 좋은 일을 하시지만
    건강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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