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성우는 가장 높은 레벨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요즘 수학과 문법 보충수업으로 아침에 하던 단어외우기 시간을 갖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더 이상 개인 시간을 내기가 너무 어렵네요. 엄마의 여행기간동안 성우도 잠시 마음을 놓고 있었나 봐요. 엄마가 오셨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그날 단어테스트를 만점 받았습니다..ㅎㅎ...아마도 호랑이 어머님!!...농담이에요...!! 씩~~!! 웃는 성우의 표정에 엄마를 그리워하는 맘이 드러나더군요. 성우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주기가 있어요. 꾸준히 잘하기 보다는 잠시의 텀이 필요하네요. 그런 쉼이 있고 난 후 다시 한 단계를 올라가고, 그것이 일정기간 지나다 보면 다시 느러짐이 보이고...다시 올라가고...그래서 성우는 변화가 필요한 아이에요. 참고로 말씀드린다면 그래서 이곳에서의 생활이 성우에게 더 잘 맞을수도 있다는 거지요...ㅎㅎ 하지만 강요하는 건 아니구요!!
진우는 너무 약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린 많은 학습량을 잘 따라옵니다. 가끔은 작은 체격에 너무 안타까와 보여서 수업을 좀 줄여줄까 싶다가도 형들속에서 견디어 내는 모습을 보며 녀석의 강한의지와 끈기가 맘에 들어 모른 척 넘어갑니다. 혹 단어를 많이 틀려 궁둥이를 맞을 때도 절대로 꾀를 피우거나 어리광을 부리지 않지요. 아마도 진우가 남자로서 많이 성장하고 있는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잘못 배려해 주면 아이의 자존심을 건드릴까 싶어서 조심스러운 거지요. 먹는 것도 싫어도 아무 말 없이 끝까지 먹습니다. 그러니 이 녀석의 넘치는 카리스마에 연수생 누나들이 난리에요. 남자친구하고 싶다고....ㅎㅎ 그래서 요즘은 제가 예뻐함을 잘 안 나타내려 합니다. 다른 녀석들에게 질투의 대상이 될까봐... 다리의 상처는 여전하네요.. 요즘은 씻는 거는 잘 하고 있어요. 제가 맨날 돌아다니며 녀석들 머리와 몸 냄새를 맡아보며 씻었는지 검사를 하거든요. 특히 발고락에 때가 있나 없나를 검사를 하니 녀석들이 그걸 또 즐기네요...어쨌든 안 씻던 진우, 한빈, 건희가 요즘은 잘 씻어요.
화영인 처음엔 좀 어리버리한 듯 하더니 요즘은 정말 똑부러지게 잘 하고 있습니다. 매사가 정확하고 분명한 녀석이에요.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는지, 요즘은 충분한 동기부여가 된 듯 열심히 합니다. 잠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보다는 뭔가 하려하는 의지로 반짝이는 눈빛을 자주 봅니다. 선생님들과도 적극적으로 말하며 수줍어하지 않으니 말하는 부분이 더 늘겠지요. 수업에 대한 분석력도 있어요. 그래서 자신에게 지금 무엇이 더 필요한지..어떤 과목이 문제가 되는지 의견을 잘 냅니다. 시간에 쫒기다 보니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보다는 틈틈이도 공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처음과 다르게 아주 성실해 지고,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니 정말 감사하지요. 아이들의 현재 실력이 얼마나 늘었나 보다는 이런 태도의 변화들이 정말 참 대견합니다.
임준영은 처음에 비하면 정말 엄청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더 이상 선생님들로 부터 준영이가 말을 안 한다는 불만은 얘기하지 않거든요. 학습 향상도 많이 되었어요. 단어 외우기를 많이 힘들어 했는데 요즘은 맘만 먹으면 좋은 점수가 자주 나옵니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는 못하구요. 리딩이나 프레젠테이션 외우기는 이제 잘 합니다. 수학 선행부분도 처음엔 좀 버거워하더니 요즘은 좀 적응이 된 것 같아요. 처음보다는 좋습니다. 친구들 과의 교제는 아주 잘 하고 있구요, 6학년 형으로 동생들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동생들이 종종 형들에 대하여 불만도 하는데 준영이 얘기는 하지 않네요.
고준영은 한동안 참 잘 졸았어요. 아무래도 체력이 좀 떨어지나봐요. 특히 미역국 먹기를 많이 힘들어해요. 먹는 음식의 양을 좀 늘려 주고 싶은데 비위가 약해서 인지 좀 과하게 먹는다 싶거나 먹기 싫은 것을 먹게 하면 바로 토를 합니다. 그러니 먹이기라도 좀 넉넉히 하며 힘을 좀 키워주고 싶은데...좀 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평상시에는 아이들과 잘 놀고 유머감각있는 표현으로 우리 모두를 많이 웃게도 해 줍니다. 준영이가 수면시간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 좀더 많은 듯 싶어요. 하지만 이해력이나 학습속도는 아주 빠릅니다. 그러기에 아침, 저녁 보충시간에 그리 졸면서도 성적은 향상이 되나봐요..ㅎㅎ 하지만 축구하는 걸 보면 절대로 체력이 딸리는 녀석은 아니에요. 운동장에서는 펄펄 날아 다니니까요..^.^
우한빈...잠이 안 깨어서 침대위에 새초롬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다보면.. 가끔은 맑은 소녀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한빈이 하면 웃고, 신나하고, 항상 긍정적인 듯..환한 모습이 떠오르곤 하지요. 그래서 인지 공부하며 심각해 지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좀 낯선 느낌이 듭니다...ㅎㅎ 밥은 여전히 가장 꼴지로 먹지만 이제는 저의 갈굼(숟가락 위에 김치를 더 놔주며 먹여 주기도 하지요..)을 당연하다는 듯,.. 싫다고 손사래를 치면서도 즐기는 듯 보입니다. 영어가 질리는지 영어할 때보다 수학공부할 때를 더 즐거워해요. 제 아들 녀석보고 샘이라고도 불렀다가 형이라고도 불렀다가...관심이 많네요.. 몇과목의 레벨을 좀 올렸습니다. 그러니 아무래도 외우는데 더 힘들지요. 하지만 크게 불만하지 않고 잘 따라오고 있습니다.
형윤이가 정말 성실하게 공부하고 한동안 많이 향상이 되었습니다. 요즘들어서는 간다고 생각해서 인지 약간 꽤를 피우는 느낌이 들어요. 절대로 기준선을 벗어나는 녀석이 아닌 듯 싶었는데 가끔 딴짓하다 걸려서 혼나기도 해요..ㅎㅎ...어쩜 아이들 다운거지요.. 다시 올거냐고 했더니 상황봐서 오겠다고 하네요...아마도 쉽게 온다는 얘기는 안 나올 듯 싶어요..ㅎㅎ 형윤이가 이런 수업을 견디어 내기가 쉽지 않았으리라 보여요. 평상시에 이미 길들여져 있던 아이들도 처음에 와서는 많이 힘들어 하거든요. 형윤이의 경우 처음 시작할 때와 현재를 비교해 보면 지금은 정말 너무 잘합니다. 그 정도까지 따라오느라 정말 애썼어요. 오늘 점심시간에는 요즘 수업이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샘들이 너무 잘 가르쳐 준다며 아주 좋다 하네요. 아쉽습니다. 이제 실력이 확~ 늘 때인데....
정민이는 지금까지 불평 한번 안 하며 정말 잘 지내오고 있습니다. 실력이 얼마나 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생활적응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고 예쁘지요. 주변에 언니들이 있어도 절대로 그 언니들을 귀찮게 하거나 함부로 하지 않아요. 그러니 다들 도와주려 합니다. 현재 학습은 레벨을 이번에 너무 많이 올렸는지 특히 보카과목을 아주 많이 힘들어 합니다. 레벨을 다시 조절해 볼까 싶어요. 외우는 것도 아주 완벽하게 해 내지는 못 하지만 항상 노력하고 실망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는 듯 보이니까 참 칭찬해주고 싶어요. 혼자 자라는 녀석 답지 않게 성숙하고 인내심이 강하네요.
현우가 항상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는데 요즘 조금씩 게을러짐이 보이곤 합니다. 주변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서로 불편해 지지 않도록 이해해 주고 항상 배려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정말 선한 아이란 느낌이 제 머리속에 입력되어져 있습니다. 수학도 아주 잘해요. 단지 영어에 있어서 좀더 파고 들고 넓게 공부했으면 좋겠다 싶어요. 현우 말로 이번 여름연수에 다시 오기 위해 이번에 집에 돌아가면 용돈을 모으겠다고 하네요..ㅎㅎ..참 대견한 녀석이지요?...하지만 현우 용돈 모아서 이곳에 다시 올 수 있을 지.. 정말 궁금해 집니다..^.^ 몰에 가서 돈을 쓰고 오라 용돈을 줘도 모아서 엄마 갖다 드렸으면 좋겠다고 하는 녀석이에요. 그래서 오히려 현우에게는 돈도 쓸 줄 알아야 한다고 남겨 오지 말라고 했어요...현우 어머님! ..제가 잘 한 건가요??
왈가닥 루시를 생각하게 하는 승화!! 정의 의 사도 같습니다. 승화는 절대로 '잘못 되었다!' 판단되어지는 것은 그냥 못 지나가지요. 그래서 아이들 관계에 있어서도 맘에 안 드는 녀석이 있으면 그걸 꼭 말해야 해요. 물론 자신의 잘못도 쉽게, 당연히 인정을 하기에 이기적인 것은 아닙니다. 또 때로는 힘들어 하는 누군가가 있으면 위로도 해 주고, 남들이 잘 판단 내리지 못하는 부분을 쉽게 딱 딱 얘기도 해 주지요. 아주 담백하고 화끈한 녀석이에요. 그러면서도 여린 면이 있지만. 공부는 마구 욕심을 내서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안 하지는 않습니다. 꼭 필요한 자신의 일과 공부는 하는 게 승화인 듯 싶어요. 제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실력도 많이 향상되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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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행복한오늘 작성시간 09.01.22 현우가 세상에 그 무시무시한 (?) 곳을 되도록 여러번 가겠다네요~ 푸르미가 그럴만한 멋진 곳이라고! 울며 떠나던 어린 아들을 이렇게 멋있게 바꿔 놓으시다니...넘 감사해요. 현우가 필요를 느끼면 정말 몰두하는 스타일이라 공기놀이의 신이 되기 위해 손에 피멍들게 연습을 했답니다^^ 대신 그 전에는 자기 생각이 분명해서 억지로 시킬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기다려주어야 하는데 ....지켜보자면 속 탑니다. 울 샘도 지금 그러시죠? 하는김에 좀만 더 하지 ㅠㅠ 근데 하겠다고 하면 꼭 해내니까 기다려 볼려구요. 제희 아이들과 샘과의 인연도 보통 인연은 아닌가봐요. 이 축복된 만남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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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쑤기 작성시간 09.01.22 ㅋㅋ성격좋다는 말보다 공부 잘한다는 말이 가끔은 듣고 싶은데...우리 승화 한계인가 봅니다. ^^ 하지만 어쩌겠어요...그래도 푸르미에서 그동안 구경도 못했던 공부 아마 실컷(?) 했을겁니다. 아이들이 없는 설을 지내기가 참 두렵기까지 하네요. 푸르미 식구들~~모두 해피 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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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r son 작성시간 09.01.23 어리버리.. ㅋㅋㅋ 딱 어울리는 말씀!! 쏟아지는 영어 속에서 아마 충분히 그랬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본인의 실력을 떠나 원장님께 성실한 모습으로 비춰진다니 아이마냥 왠지 기분좋네요. 이번주 통화 땐 화영이에게 더 많은 화이팅을 보내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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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선수(정민맘) 작성시간 09.01.23 아이가 정민이 하나라 되도록이면 외동인것을 티안나게 키울려고 했는데,, 원샘의 말씀을 들으니 흐뭇하네요.. 영어도 이제 시작이니 한계단 한계단 딪고 올라 가면 되겠지요??? 푸르미 가족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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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화짱 작성시간 09.02.13 안녕하세요. 저 승화인데요.. 정민이가 항상 저를 많이 따라주어서 항상 고마웠어요. 언니들에게 귀여움도 많이 받아서 크게 스트레스는 없을꺼예요. 항상 스마일인 정민이를 저는 항상 웃고 지켜봐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