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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묵상

* 작은 샘 - 류해욱 신부님

작성자별하나|작성시간09.09.27|조회수233 목록 댓글 10

      

 

 

 

작은 샘

                    류 해 욱 신부님


인생이라는 여정을 걷노라면

푸른 강을 만나기도 하지만

때로는 황량한 사막을 지나기도 하고

거센 비바람을 맞을 때도 있나니


메마른 사막에도

어딘가 맑은 샘이 있는 오아시스 숨겨져 있네

뜨거운 모래 바람도

가만히 내음새를 맡노라면

작은 샘이 있는 곳을 알려준다네

검은 구름이

때로는 뜨거운 태양을 가려주는 그늘이 되나니

희망을 버릴 수 있는 곳은

하느님 지으신 세상 어디에도 없어라


삶의 여정이 끝나는 곳은

모든 것이 하나 되어 흐르는 하느님 나라의 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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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뚱땡이 | 작성시간 09.09.28 희망을 버릴 수 있는곳은 하느님 지으신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말씀에 가슴이 찡...해옵니다. 신부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바로 시가 되나봐요 ^-^
  • 답댓글 작성자별하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9.28 그러네요... 어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버려서는 안되지요... 그 안에 길이 있기에.~*.* 감사해요.~!
  • 작성자주니맘 | 작성시간 09.10.01 고운 마음과 고운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신부님의 힘과 그 글에서 함께 감흥과 감사를 가지는 저희들 모두에게 주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별하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10.02 그래서 저희 양떼들은 행복하지요.~^0^
  • 작성자록은 | 작성시간 09.10.18 고은 글과 구은 영상에 머물다 갑니다. 모두 아름다운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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