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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뜬구름 작성시간08.07.14 부피흐름률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직관적으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구멍 뚫은 자리에 수도꼭지를 연결하고 꼭지 구멍이 위를 향하게 합니다. 물이 분수처럼 솟아오를 것입니다. 솟아오른 물이 어디까지 올라갈까 생각해 봅시다. 수도꼭지에 의한 유속저하를 무시한다면 통에 담긴 물의 수면높이까지 올라갈 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수도꼭지의 구멍 크기가 커도 결과는 동일합니다. 같은 초기속력을 갖는 것이죠. 수도꼭지는 단지 뿜어져 나오는 물의 방향만 바꾸었으므로 구멍만 있을 경우와 속력이 같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Paul Hewitt 의 '재미있는 물리여행' 유체 부분에 나온 같은 문제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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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뜬구름 작성시간08.07.14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도록 말을 적었군요. 구멍 하나일 때와 둘일 때의 부피흐름율이 다르다는 뜻이었습니다. 물통이 매우 크기 때문에 수면의 높이가 거의 변하지 않으므로 아래에 뚫린 구멍을 통해 빠져나가는 물의 유속은 일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권법님이 말씀하신 들어간만큼 나온다는 내용은 부피흐름율이 아니라 비압축성 유체에서 부피가 보존(질량보존)된다는 내용 아닌가요? 그것만 가지고는 이 문제에서 부피흐름율이 일정한 것을 알 수 없다 보입니다만.. ^^a 실제로 컵에 물을 담고 구멍을 뚫어보면 수면 높이가 낮아지면서 유속이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