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대륙판과 대륙판에서는 화산활동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라고 가르쳤거든요.
그런데 문제집에 보니 대륙판과 대륙판에서는 화산활동이 일어나지 않는다 라고 되어 있네요.
지구과학 개론서에 보면 대륙판과 대륙판 사이에서는 화산활동이 거의 없다 라고 되어 있거든요.
완자 에도 대륙판과 대륙판이 부딪힐때 초기에 화산활동이 있다가 나중에는 산맥이 높아지면서 없게된다 라고 되어 있구요.
그러나 많은 문제집들이 없다! 라고 단정지어 놔서....
이걸 바꿔서 가르쳐야 할까요?
제가 다시 말하면 저는 실력없는 교사로 비춰질까 걱정이에요. ㅠ_ㅠ
그리고 대륙판과 대륙판이 벌어지는 열곡에서는 어떤 마그마가 나오나요? 저는 대륙지각이 만들어지니 화강암질마그마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그리고 해양판과 해양판이 벌어질 때는 현무암질 마그마가 나올거 같구요.
책에는 모두 안산암질 마그마라고 나와있네요... 왜 안산암질 마그마가 나오는 걸까요?
그리고 호상열도는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섬이 맞나요? 아니면 대륙에 있던 산들이 잠겨서 만들어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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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쥬르주르 작성시간 12.05.16 일단 지적하고 싶은 것이요. 대륙판, 해양판이라는 용어입니다. 많은 수의 판에는 해양지각과 대륙지각이 같이 있습니다. 대륙지각, 해양지각이라는 용어는 맞지만 대륙판,해양판이라는 용어는 정확히는 따지면 맞지 않아요. 대륙지각이 둘로 갈라질때 안산암질 마그마가 나오는 것은 대륙지각의 부분 용융때문입니다. 열곡은 해양지각이 갈라지는 부위인 해령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다만 그 위치가 대륙위에 존재할뿐이죠. 원래 열곡이나 해령은 둘다 맨틀물질이 올라와서 마그마가 형성되므로 현무암질 마그마 인데 열곡은 대륙지각을 부분용융시켜 마그마가 혼합이 되어 현무암질 마그마가 안산암질 마그마로 변화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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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쥬르주르 작성시간 12.05.16 호상열도는 화산폭발로 생성된 호상의 섬들이에요. 대륙에 있던 산들이 잠긴것이 아니구요.
다만 일본은 조금 예외인데요. 일본은 대륙에서 떨어져 나간 것이라고 합니다.(화산으로 생성된 땅덩어리도 있겠지만요) -
작성자쥬르주르 작성시간 12.05.16 대륙지각이 만들어지니 화강암질 마그마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신다는 부분도 오개념이세요. 대륙지각은 평균적으로 안산암질 마그마와 성분이 비슷합니다. 따라서 대륙지각의 기원은 주로 안산암질 마그마 입니다. 안산암질 마그마는 대륙지각의 완전용융 혹은 물을 포함한 해양지각의 부분용융으로 생성됩니다. 반면 화강암질 마그마의 기원은 물을 포함한 대륙지각의 부분용융입니다. 대륙지각 곳곳에서 분출하기도 하고 안산암질 마그마가 분출하는 곳에서 일부 분출하기도 합니다. 생동하는 지구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