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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예술인 마르가리테 발만이 연출한 비엔나 슈타츠오퍼 오페라(HD Live)의 향기, 푸치니의 오페라 < 토스카 - Tosca >

작성자이충식| 작성시간20.01.23| 조회수19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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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충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1.24 2004년 , 전설의 두 테너...

    '일흔 살, 고희(古稀)' 였던 파바로티의
    마지막 메트오페라 무대에서 지휘를
    맡았던 도밍고는 회고합니다.

    " 파바로티가 비록 전성기를 지났지만,
    운명을 예감하듯 혼신의 힘을 다해,

    카바로도시의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
    (E luchevan le stelle)을 열창했지요.

    관객들은 이에 우뢰와 같은 박수로 뜨겁게
    화답했습니다."

    세월은 어쩔 수 없는 듯, 사뭇 힘에 부쳐
    보이지만,

    '포르티시모(fortissimo:매우 강하게)'가
    실린 유장한 호흡으로 길게 쭉 뻗어내는,

    불후의 테크닉은 가히 전율을 일으키지요.
  • 작성자 이충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1.24 카라얀이 창설한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Osterfestspiele Salzburg)’은
    매년 봄마다 열리는 음악 축제로,

    2013년 이후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상임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지요.

    2018년 오프닝 프로그램으로 카라얀 이후
    30년 만에 푸치니 오페라 < 토스카 - Tosca >
    가 다시 선택되었습니다.

    바그너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같은 독일
    후기 낭만파에 집중했던 지휘자 틸레만은,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함께 묵직하고
    진중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푸치니의 낭만을
    극적으로 표현했지요.

  • 작성자 이충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1.24 지난 시즌 바그너의 악극 < 발퀴레 > 에서
    '지글린데(Sieglinde)' 역으로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에 데뷔했던,

    독일 출신 소프라노 안냐 하르테로스가
    주인공 '토스카'를 열창했습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오페라
    < 토스카 > 에 대해,

    "어린 시절에는 내용을 잘 몰랐으나
    오페라의 드라마틱을 일깨워준 작품" 이라고
    말했던 만큼,

    '사랑, 질투, 슬픔, 죽음' 같은 토스카의
    드라마틱 모티브를 풍부한 성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했지요.
  • 작성자 이충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1.24 카바라도시 역은 이 시대를 이끄는 젊은
    스핀토 테너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라트비아 출신 알렉산드르 안토넨코가
    맡았습니다.

    베르디 오페라 < 아이다 > 의 라다메스,
    < 오텔로 > 에서 오텔로,
    푸치니 오페라 < 투란도트 > 의 칼리프처럼,

    이제까지 드라마틱한 역들을 주요한
    레퍼토리로 소화했던 안토넨코인 만큼,

    토스카에 대한 사랑을 감성적인 미성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어둡고 무거운 톤으로
    각각 달리 그려냈지요.

    그리고 결국 연인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악의 화신 스카르피아 역을 맡은 바리톤
    뤼도빅 테지에는,

    토스카의 고전적인 해석에서 즐겨 쓰던
    검은색 망토를 벗고 말끔한 슈트를
    입었습니다.
  • 작성자 이충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1.24 연극 'Jedermann'의 연출가
    미하엘 슈투르밍어가 오페라 연출에
    처음으로 도전했습니다.

    긴박한 상황에 빠진 인물들의 극도의
    긴장감과 극한 감정들을 짧은 시간 안에
    함축시킨 오페라 < 토스카 > 를,

    슈투르밍어는 '추리물'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하였죠.

    또한,

    연출을 통해서 '생생히 보여야 하고 새로운
    의미를 지녀야 한다'는 자기 신념을 바탕으로,

    과거가 아닌 현대적인 로마를 배경으로
    색다르게 해석했습니다.

    그렇게...

    로마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사람의
    얽히고 설킨 비극적 운명의 < 토스카 > 가,

    2018년, 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에서
    30년 만에 다시 선택돼 새로운 옷을 입고
    찾아왔던 게지요.
  • 작성자 이충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2.02 푸치니 오페라 < 토스카 - Tosca >Trailer
    - '빈 슈타츠오퍼(Wiener Staatsoper)'
    https://youtu.be/Vmkzd4fcNoE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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