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명상 일기장

니까야의 부처님과 금강경의 부처님

작성자일휴|작성시간15.08.31|조회수231 목록 댓글 2

니까야의 부처님과 금강경의 부처님

 

지금은 직지사에 계신 상주선원의 전 선원장님으로 부터 금강경 해설 원고의 교정을 부탁 받았다

 

오탈자만 살펴보겠다 하니 내용도 살펴봐서 나의 견해도 알려달라고 하신다.

 

니까야보다 대승경전부터 먼저 공부했었지만 금강경은 정독하지 않은 터라

자세하게 읽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예전에도 익히 아니 널리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지금 다시 비교해 보니 충격적이다.

 

(금강경의)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모든 보살마하살은 마땅히 이와 같이 그 마음을 실천해야 한다. 있는 바 모든 중생의 종류, 즉 알(卵)에서 생겨나는 것이나, 태(胎)에서 생겨나는 것이거나, 습기(濕氣)로 태어나는 것이거나, 화(化)하여 태어나는 것이거나, 형태가 있는 것이거나 형태가 없는 것이거나, 생각이 있는 것이거나, 없는 것이거나,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며 없는 것도 아닌 것들을 내가 모두 남김 없는 열반(無餘涅槃)에 들게 하여 제도하리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고 끝이 없는 중생들을 제도하였으나 실제로는 그 어느 중생도 멸도(滅度)를 얻은 바가 없다. 왜냐하면 수보리여, 만약 보살이 아상(我相)·인상(人相)·중생상(衆生相)·수자상(壽者相)이 있으면 곧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다."

 

(니까야의)부처님은 낙엽의 비유에서

내손의 낙엽이 많으냐? 숲의 낙엽이 많으냐? 물으신후 제자들이 당연히 숲의 낙엽이 많습니다. 하니,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숲의 낙엽보다 많으나 고통을 끝내는 데에는 손의 낙엽 정도만 알면 충분하다고 하셨으며,

(니까야의)부처님은 독화살의 비유에서

"말룬키아풋타여, 만약에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어디선가 누가 쏜 독화살에 맞았다고 하자. 그런데 그 독화살을 맞은 사람이 그가 맞은 독화살은 뽑지 않고 생각하기를

'이 화살을 쏜 사람은 누구고 그는 왜 나에게 쏘았을까? 그리고 이 화살로 만든 나무의 재질은 무엇이며 또 이 화살촉에 묻은 독의 성분은 무엇일까? 등등의 궁금증을 모두 다 알기 전에는 나는 이 독하살을 뽑지 않겠다'

라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라고 물으셨다.

 

그러자 말룬키아풋타가 대답하기를 "그는 그 독이 몸에 퍼져 죽게 되겠지요."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맞다. 이와 같이 말한다면 그는 그것을 알기 전에 온 몸에 독이 퍼져 죽게될 것이다. 그러니 독화살을 맞은 이는 그 독화살을 먼저 뽑는 것이 순서가 아니겠느냐?

 

나는 이 세상이 무한하다거나 유한하다고 단정적으로 말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치와 법에 맞지 않으며, 수행이 아니므로 지혜와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길이 아니고, 열반의 길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 내가 한결같이 말하는 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곧 괴로움과 그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의 소멸과 괴로움을 소멸하는 길이다.

 

어째서 내가 이것을 한결같이 말하는가 하면 이치에 맞고, 법에 맞으며, 수행인 동시에 지혜와 깨달음의 길이며 열반의 길이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마땅히 이렇게 알고 배워야 한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금강경의 부처님과 니까야의 부처님은 사상과 견해가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니까야의 부처님은 길떠나는 제자에게 ‘외도들이 너에게 뭘 배우냐고 하면 뭐라고 대답하겠는가?’하고 물으시면서 ‘오직 고통과 고통의 해방’을 배운다고 말하라고 알려 주셨다.

 

이외에도 너무나 많다

원각경의 부처님은 고기를 먹지 말라고 하셨다.

니까야의 부처님은 고기 안먹는 것이 너를 해방시켜 주지 않는다 라고 하셨다.

 

대승경전은 진아, 참나를 이야기 한다

니까야는 무아를 이야기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태에서 태어나는 중생 한명도 제도하기전에 내가 먼저 죽을 것이다.’

라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선재 | 작성시간 15.08.31 나는 오늘도 지계를 생각한다. 계를 지키지 않는 승가는 승가가 아니며, 계를 지키지 않는 비구는 비구가 아니며, 계를 지키지 않는 재가자는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다. 계를 지키기를 포기한 대승교단에서 이제 더 기대할 것은 없다.
  • 작성자일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9.02 부처님의 말씀(니까야에 나오는,,,)에 '사람은 처음 본후, 1개월, 1년 다 다르다 오랫동안 격어봐야 제대로 알 수 있다.'물론 이말씀은 법에 대해 하신 말씀이지만 여러 경전(니까야)에 나오는 부처님의 말씀을 반복해서 많이 읽어보면 진의를 알 수 있습니다. 니꺄야는 부처님 한분의 말씀인것 같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제자가 쓴 글도 공경의 표시로 저자를 스승의 이름으로 표기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부처님 말씀도 있고, 저자의 사상도 들어 있는것 같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