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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앵무새 요새 반려동물로 인기 많아지고 있는데 키우지마라

작성시간25.03.21|조회수18,129 목록 댓글 53

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 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다해주세요.

 

 

2차 출처 https://www.dmitory.com/issue/358164567

 

 

 

https://hygall.com/624768100

앵무새가 요새 유튜브 등등으로 인기 많아져서 이마트 같은곳에서조차 전시하고 팔고 있는데 키우는거 극비추임 (틈나면 고객센터에 항의하는중)

ㅅㅌㅁㅇ부모님께서 어디서 누가 파양하고 버린 애 불쌍하다고 데려와서 반강제로 키우고 있는 상황임.. 진짜 함부로 키울 동물이 아니라는거 매순간 느낌 아래는 단점

1.수명이 긴데 잘 죽음
작은애조차 웬만한 개,고양이보다 오래 삼 ㅇㅇ 내가 키우는게 소형 모란앵무인데 15년정도 산다고함. 좀만 더 큰애들은 20년 30년은 살고 대형앵무는 50년 이상까지 산다..근데 그렇게 자연수명이 긴 애들이 주인 관리 부족으로 일찍 간다? ㄹㅇ죄책감으로 정병걸리기 딱좋음
앵무새 관련 커뮤니티나 카페에 본인이나 가족실수로 죽었다는 글 맨날 틈만나면 올라옴. (이불 안에 있던거 모르고 깔아뭉갬, 실수로 밟음. 문닫다가 낑겨죽음, 산책시키다가 고양이가 채감, 해로운 음식 손톱만큼 먹었는데 죽음, 요리하다가 태운 연기 마시고 죽음 등등)

울집 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냉장고 정리하다가 못본 새 앵무새가 냉장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바로 발견해서 망정이지 해씨별로 갈뻔했음.. (앵무새 대부분이 호기심 개많음 진짜)

2. 시끄럽고 배변훈련 안되고 털,비듬 많이 날림
파양이유 1위임. 작은 애들조차 진짜 시끄럽다ㅠ 어쩔 수 없는게 애들이 새라 아침마다 우는 본능도 있고 소리가 진짜 넓게 퍼짐. 난 익숙해졌지만 동영상으로 봤을 때는 절대절대x100 전해지지 않는 성량임.. 대형조 키우는 사람중엔 그래서 나중에 청각 이상 생긴 사람도 있음
몸 구조 특성상 배변훈련도 안되서 똥 아무데나 쌈. 털이랑 비듬도 어깨에 좀만 앉아있으면 눈밭됨
귀엽고 신기하다고 데려왔다가 대부분 이런 이유로 많이 파양함 ㅎ

3. 예민하고 애정결핍 있음
무리동물이라 굉장히 사회적이고 애정을 갈구함.. 애교 진짜 많음 내 기준 댕댕이보다 많음..그만큼 혼자 있거나 사랑못받으면 엄청 스트레스 받고 자해함. 울집앵은 자해로 털뽑지는 않았는데 집에 사람 아무도 없는거 진짜 싫어해서 항상 한명씩 돌아가면서 상주중임..ㅋㅋㅠ
어떤 사람은 이래서 앵무새 좋다고 하는데 진짜 엄청 예민하고 외로움 많이 타는거 불쌍해서 안쓰러움..
두마리 이상 데려오면 괜찮다고 하는데 상애 안맞으면 그냥 외로운 앵무새 두마리되고 헬게이트 열리는거임(지인피셜)

4. 정보가 부족하고 아프면 돈이 많이 듦
개,고양이가 아니니 펫보험 안되는데 받아주는 병원도 몇안됨.. 앵무새 진료한다고 갔는데 딱봐도 알못에 진료 오진한 병원도 있었음.
특수동물 전문병원 아닌 이상 이런 경우가 많다는듯. 평소 개,고양이 위주로 보다가 앵무새는 가끔봐서 혹은 원래 앵무새 진료 안했는데 최근 키우는 사람 많아지니까 이제 막 볼줄 안다고 구라치고 진료 받는 등 해서

겨우 진료 보는 병원조차 돈 당연히 ㅈㄴ많이 깨짐.. 우리집 앵이는 앵무새들만 걸리는 불치병 걸려서 치료비 현재 3nn깨졌는데 딱히 완치도 안됨. 앵무새가 반려동물로 역사가 길지 않아서 해외도 이렇다더라.. 특히 한국에선 아직까지 앵무새 자연수명대로 늙어 죽을때까지 키운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더 정보도 부족하고.. 아파도 답이 없는 경우가 많음
+솔직히 나도 반강제로 키우게 됐는데 돈 너무 많이 깨져서 포기할까 지금도 생각 많이 들곤함.. 근데 포기하기엔 정이 너무 많이 들어서 걍 될때까지 키우자 하고있는중임. 국내에선 반려동물 키우기가 극악인데 특수동물, 소동물은 걍 시도를 안하는게 나음..



결론은 키우지마라..

값도 싼편의 소동물이라 최근에 장난감처럼 구매되고 버려지는 애들이 ㅈㄴ많다..
이상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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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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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시간 25.03.21 저 모란앵무 13년째 키우는데 본문글 다 맞긔 정말 예민하고 자주 아파요.. 애교도 엄청 많고 예쁜데 너무 똑똑하고 예민하고 외로움도 많이타니까 자해도 하고요.. 자주 아파서 거의 매월 병원 다닌지 13년째긔ㅋㅋㅋ 병원비도 부르는게 값이긔 잘하는 병원도 몇개 없어요.. 그냥 예뻐서 데려오면 절대 안되긔 병원가면 다쳐서 온 애들 수두룩이고.. 저도 사고로 앵무새 한마리 떠나보낸 적 있구요ㅠ 우선 작다 보니까 조금만 조심 안해도 사고 잘나요
  • 작성시간 25.03.21 ㅜㅜㅜㅜ 앵무들 진짜 연약하더라구요
  • 작성시간 25.03.21 일단 소음 인정이요. 왜냐면 아파트사는데 언제부턴가 삐빅 삐빅대는 새 울음소리가 매일 들려서 창가쪽에 둥지틀었나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다가 예….. 가까운 층에서 앵무새 키우는걸 우연히 알게됐긔. 집 조용할때 진짜 계속 들려서 황당하더라긔. 그집도 소중한 반려새니 그냥 모른척했지만 우리도 이렇게 매일들리는데 저집은 저 새소리 어떻게 감당할까싶더라고요
  • 작성시간 25.03.21 댓글 하나하나 충격적이긔 기르기 쉬운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 작성시간 25.03.22 new 와 아파트에서 키우는 사람들은 어떻게 키우는 거긔?? 넘 불쌍하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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