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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대전서 뭐하나요?"… 늘어난 관광객 빵만 사고 떠난다

작성시간25.03.26|조회수26,108 목록 댓글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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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외지 방문객 8530만 명 기록… 전년比 4.32% 증가
인기 목적지 1-3위 모두 성심당 차지, 다른 콘텐츠 연계 부족
체류시간 42시간 58분 1년 만에 5% 감소… 관광 소비도 줄어
숨은 명소 발굴 등 새로운 관광 자원 개발·연계 필요성 대두돼




대전의 관광 상품을 다변화해 지역 매력도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전을 방문하는 외지인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대부분 성심당에 들러 빵을 사가는 데 그치면서 지역 관광 산업이 특정 명소에 편중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26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최근 1년간 대전을 방문한 외지인은 모두 8530만 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 8176만 명보다 4.32% 증가한 수치다.

다만 주목해야 할 점은 이들의 목적지다. 이들이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한 목적지 비중은 '음식'이 52.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음식점 인기 순위 1-3위를 모두 성심당이 차지했다.

성심당 본점과 DCC점, 롯데백화점대전점 총 3곳이 태평소국밥과오문창순대국밥, 베스타프리미엄뷔페, 오씨칼국수 등을 앞질렀다.

대전관광공사가 발간한 '2024년 대전 관광객 실태조사'를 살펴보더라도 지난해 대전 여행 방문지는 성심당이 77.5%로 가장 많았다.

대전 관광객 10명 중 8명이 성심당을 찾는 셈인데, 다음 순위인 '으능정이문화의거리'(45.1%), '대전중앙시장'(31.7%) 등과 견줘 최소 32%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이른바 '노잼 도시'라는 오명을 쓴 대전 관광 이미지를 극복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지역 관광 산업이 특정 명소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 최근 1년간 대전을 찾은 외지인의 평균 체류시간은 42시간 58분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 줄었다. 숙박업과 쇼핑업 등 전체 관광 소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성심당에 들러 빵을 산 외지인에게 다른 관광 콘텐츠로 연계토록 유도하지 못하면서 늘어난 관광 수요를 온전히 수용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날 오전 성심당 본점을 찾은 김모(27·부산 연제구) 씨는 "서울로 가는 중간에 잠깐 대전에 들렀다. 하루 정도 여유 시간이 있는데 잘 알려진 대전 관광지가 없어 빵을 산 뒤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아직 숙소 예약을 하지 않아 뚜렷한 여행 계획이 서지 않으면 곧장 서울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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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2

댓글 리스트
  • 작성시간 25.03.27 서울도 뭐 그닥 ㅋㅋㅋ할게 다 먹는거 밖에 없죠 대전 한밭수목원 - 이응노 미술관 코스 좋아요
  • 작성시간 25.03.27 저는 수영러로 한밭종합운동장 수영장 개좋긔
  • 작성시간 25.03.27 성심당 안 가고 대전 카페 투어 하고 수목원, 미술관 구경만 해도 좋긩..
  • 작성시간 25.03.27 빵먹고 칼국수먹고 수목원 산책하고 카페가고 할거 많은데요!!!!!!!!!
  • 작성시간 25.03.27 저는 성심당가고 야구장 가고 수영장 갔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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