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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뚱아저씨 이야기

오늘 잘 하고 오겠습니다.......................!!!

작성자뚱아저씨(광진)|작성시간14.11.19|조회수824 목록 댓글 35

뚱아저씨는 웬만한 일에 잘 안흔들려서 무심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나름 강심장입니다. 그런데 지난 월요일부터 심장울렁증에 걸렸나봐요. 손발이 떨리고, 잠도 잘 안오고, 머릿속으로는 하루종일 한 가지 생각만 납니다.

 

바로 오늘부터 4주간에 걸쳐 매주 수요일마다 있을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동물보호 강연 때문입니다.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과 만나 반려동물 이야기를 포함해서 동물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하니 얼마나 가슴이 떨리는지 몰라요.

 

 

강연 내용 중에 있는 우주개 라이카 이야기

 

 

강연 초안은 있었지만, 어떤 식으로 강연을 할까 머릿속으로 이렇게도 구상해보고, 저렇게도 구상해보고 몇 번씩 이야기를 썼다 지웠다를 반복했답니다.

 

우리 인간의 삶 속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된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무척 고민할 수 밖에 없었지요.

 

그러면서도 한 가지 원칙은 유기견 이야기라고 하더라도 긍정의 관점에서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어요. 단지 불쌍하고 가여운 존재가 아니라 우리 사람들과 함께 공존하는 존재로서의 그 아이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것이었죠.

 

 

강연 자료중에서.. 사람과 공존하는 개 이야기.

 

 

그동안 팅커벨프로젝트를 하면서 갖게 된 생각들을 몇 가지 감동적인 사연과 함께 담담하게 풀어볼 생각입니다. 어른인 우리에게 통하는 이야기라고 해서 아이들이 못알아들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 인간의 가슴에는 원초적으로 약자에 대한 배려심, 옳은 일에 대한 응원하는 마음이 다 있으니까요.

 

 

불난 집에서 다섯 마리의 새끼를 모두 구한 어미개 이야기

 

 

끝으로 빠질 수 없는 이야기는 바로 우리 팅커벨 아이들의 이야기와 뚱아저씨네 강아지들의 이야기가 되겠지요. 한 아이 한 아이 모두 가슴뭉클하지 않은 사연이 없을 정도로 모두 다 우리의 땀과 정성과 노력과 눈물이 깃든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들, 그리고 뚱아저씨네 아이들의 사연들도 아이들에게는 반려동물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올바르게 잡아주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팅커벨 회원들의 정성으로 살려낸 아이들 이야기

 

함께 공존하는 개.. 뚱아저씨네 흰돌이, 흰순이, 럭키의 개웃음

 

 

특히 럭키와 흰순이의 우정은 정말 감동적이어서 이 부분은 따로 떼어서 조금 더 얘기를 해줄 생각이에요. 외톨이였던 럭키에게 곁을 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다친 럭키를 밤새 간호했던 흰순이의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이 많을겁니다.

 

 

다친 럭키를 밤새워 간호하는 흰순이

 

 

그 일을 계기로 영혼의 동반자가 된 흰순이와 럭키

 

오늘 강연을 들은 아이들중에는 나중에 어른이 되어 우리 팅커벨 회원들처럼 동물보호에 많은 관심을 갖고, 특히 유기동물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많이 갖는 학생이 틀림없이 나올 겁니다.

 

이 아이들에게 먼저 길을 가고 있는 선배로서 부끄럽지 않게 우리도 더욱 최선을 다하자구요. 잘하고 오겠습니다. 멀리서라도 응원 많이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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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더토리언니(부산) | 작성시간 14.11.19 화이팅~화이팅입니닷~!^ ㅇ^)/
  • 작성자뚱아저씨(광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19 오늘 강연 알차게 잘 마쳤습니다. 큰 규모의 강연은 아니었지만 아이들의 똘망똘망한 눈빛을 보면서 재미있게 강연했습니다. 나중에 질문을 받는 시간에 끝이 없이 질문을 하더군요. 이 아이들이 방학 때 팅커벨입양센터를 꼭 견학오고 싶다고 입양센터 간사들과 상의해서 따로 견학 시간을 만들어보겠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광년이 | 작성시간 14.11.19 수고하셨어요~ ^^ 아이들 앞에서 진땀 흘리셨을 뚱지기님께 박수 드립니다. 짝짝짝~
    원래 애들앞이 더 떨려요 ㅎㅎ
  • 작성자조마미(서울) | 작성시간 14.11.19 오늘 고생 하셨습니다.
    아마도 어린친구들은 오늘에 뚱지기님 강연 내용이 평생 가지 않을까 싶네요.
    어릴때부터 이런 강연을 듣다보면
    이친구들이 성인이 되었을땐 지금 보단 훨씬 유기견.묘.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항상 애 쓰시는 뚱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테티스(부산 정관) | 작성시간 14.11.19 지기님, 오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남은 3주도 좋은 강연 해주셔서 어린 아이들이 따뜻한 품성과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자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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