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고스쿨의 마지막(?) 소식을 전합니다.
아디오스 엘빠소. 아디오스 탱고스쿨
이번주에 마지막 남은 수업들이 마무리되면
탱고스쿨은 한걸음쌤의 좋은 소식과 함께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저의 지금까지의 탱고인생과
인생의 1/4 이상을 함께했던 일터였던
이 곳과 이별하는게 많이 아쉬워요.
어쩌다보니 11년이나 여기에 있었더라구요.
근데.. 저만 아쉬운거 아니죠?
저만.. 아직 질척거리는 걸까요?
한때는 솔땅기수 하나, 탱스기수 하나 가지고 있는게
탱룰이라고 할 정도의 시기도 있었는데..
마지막 강사반. 그리고 졸업공연 등은
저번주 금요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크게 소문내었던 행사가 아니라
아쉬운분들이 많을것 같아요.
물론 저부터…
이번주 금요일 7-11시에 탱고스쿨 엘빠소에서
음악 틀어놓고 소주한잔 하실래요?
춤도 추면 더 좋고 수다는 더 좋습니다. 사진도…
항상 오다가다 탱스에 아직도 구우님이 있어서
반갑고 너무 좋다고 해주셧던 말들이 아직 마음에 많이 남아요.
시간 : 저녁7시-11시 + @
(불금 즐기실분들 위해서 그냥 편하게 들렀다 가시라구요.
친정이었던 이곳과 인사하고 가는 시간??
사진도 한장씩 남겨도 좋을것 같아요)
음악틀어주는 사람 : 에피톤
입장료 : 당연히 무료. 본인이 먹을거 챙겨오기
많은분들의 추억이 있던 이 곳
시간 되시는 선배님들, 후배님들 잠시 들렀다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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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구우(탱고스쿨 매니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3.19 그럼요 ㅎㅎ 각자의 입장에서 추억이 깃든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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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칼마 작성시간 25.03.22 그동안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앞날에 무궁한 행운이...... -
답댓글 작성자구우(탱고스쿨 매니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5.03.26 칼마님두요~~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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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베트맨(88기) 작성시간 25.07.09 인제 탱고스쿨 없어진건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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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이제이(33기) 작성시간 25.10.04 33기입니다! 가슴이 철렁. 한 때 몸과 마음을 쏟았던 곳. 긴 공백 시간 속에서도 늘 돌아기기를 꿈꾸었던 곳인데.
많이 아쉽습니다.
그 동안 그 자리에서 많은 이들에게 탱고의 꿈과 열정을 심어주신 쌤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걸음쌤과 주니쌤의 공연.
탱고대회때 전무후무한 탱고스쿨팀의 입체적인 안무는 정말 인상적인 장면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기억과 추억을 남겨주신 탱고스쿨~
다시 또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