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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명말씀

2026.6.22.월 새벽예배(출 32:11, 기도심층연구(49) 여호와께 구하는 기도)

작성자최선을다하는삶|작성시간26.06.22|조회수88 목록 댓글 1

*2026.6.22.월 새벽예배 설교

*본문; 출 32:11

*제목; 기도심층연구(49) 여호와께 구하는 기도

 

 

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32:11)

 

 

 

1. 하나님의 얼굴을 달래다: 와예할 모쉐 에트-페네이(וַיְחַל מֹשֶׁה אֶת־פְּנֵי) - 깨어진 관계를 기도로 만지다

 

본문은 모세가 기도를 시작하는 태도를 매우 독특한 원어로 표현합니다. "여호와께 구하여 이르되."

 

'구하여'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할라(חָלָה)'는 본래 '상처 입다, 병들다, 약해지다'라는 뜻입니다. 이것의 사역형(Piel) 문맥으로 쓰인 '와예할(וַיְחַל)'은 '아프고 상한 마음을 어루만져 달래다, 은혜를 간청하여 얼굴을 부드럽게 만들다'라는 뜻을 가집니다.

 

지금 백성들의 끔찍한 배신으로 인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장과 얼굴(페네이)은 진노로 타오르고 계셨습니다. 모세는 마치 부모의 거친 노여움 앞에 그 손을 붙잡고 "아버지, 제발 노여움을 풀으소서" 하며 아픈 가슴을 어루만지듯,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얼굴 앞에 기도로 파고든 것입니다.

 

 

 

2. 변함없는 언약의 관계성: 아마카(עַמֶּךָ) - 내 백성이 아닌 '주의 백성'

 

하나님은 금송아지를 만든 백성들을 향해 7절에서 "‘네’가 애굽에서 인도해 낸 ‘네’ 백성"이라며 모세의 백성으로 거리를 두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기도의 자리에서 이 소유격을 영리하고도 눈물겹게 바꾸어 놓습니다.

 

모세는 "어찌하여... '주의 백성(아마카, עַמֶּךָ)'에게 진노하시나이까"라고 반문합니다.

 

모세는 "하나님, 이들이 비록 죄를 지어 추악할지라도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아닙니다. 손절하시면 안 됩니다"라며 그들의 소유권이 여호와께 있음을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중보기도는 정죄받아 마땅한 자들의 손을 잡고, 그들을 다시 하나님의 언약적 소유 안으로 밀어 넣는 거룩한 변호입니다.

 

 

 

3. 하나님의 명예를 붙들다: 코아 가돌 우베야드 하자카(בְּכֹחַ גָּדוֹל וּבְיָד חֲזָקָה)

 

모세는 하나님이 행하셨던 구원의 역사적 가치와 그분의 명예를 들어 기도의 논리를 펼칩니다.

 

백성들을 이끌어 내신 것은 하나님의 '큰 권능(코아 가돌)'과 '강한 손(야드 하자카)'이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예를 붙들고 기도합니다. 하반절(12절)로 이어지며 "만약 여기서 백성들을 다 죽이시면, 애굽 사람들이 '여호와가 자기 백성을 죽이려고 광야로 끌고 갔다'고 조롱하지 않겠습니까?"라고 호소합니다. 내 소원 성취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과 명예'를 기도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삼은 것입니다.

 

 

 

4. 기도의 최종 목적: 슈브 메하론 아페카(שׁוּב מֵחֲרוֹן אַפֶּךָ) - 진노의 콧김을 돌이키소서

 

모세의 중보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의 진노를 기도의 능력으로 멈추어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12절 하반절에 등장하는 모세의 핵심 청원은 "주의 맹렬한 진노(하론 아페카)를 그치시고(슈브)"였습니다. 요엘 2장 13절에서 백성들이 마음을 찢고 돌아올 때(슈브) 하나님의 진노가 멈추었던 것처럼, 모세는 백성들이 미처 회개하기도 전에, 중보자 한 사람이 먼저 깨어져 하나님의 진노의 방향을 바꾸려(슈브) 쟁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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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최선을다하는삶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를 경험하고도 금방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하나님의 품을 떠났습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가 모두 무너져 내렸습니다.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는 이를 보고 그 무너진 관계(신앙)를 회복하기 위해 바로 여호와께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출 32:7'에서 '네(모세)의 백성'이라고 칭하신 하나님께 "주의 백성"이라고 바꾸며, 이들을 하나님께 다시 "맡깁니다." 기도는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무너진 관계를 회복하고, 모든 문제를 주님께 온전히 맡기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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