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그저께 새벽1시경 어떤분이 아이를 하나 맡기고 가셨는데.. 결국....

작성자루아(김주아)|작성시간12.12.20|조회수544 목록 댓글 16

 

 

 

그제 새벽 1시 아이들의 미친듯이 짖는소리와 전화벨소리에 나가보니

어떤분이 유기된아이를 안고 오셨다고해요..

본인도 코카를 한마리 키우는데 어떻게 할 수 가 없다며...

그것도 새벽1시에.. ㅡㅡ;; 무작정 찾아오셨다고해요..

 

민폐도 민폐이지만.. 그늦은시간에 옆집진상아저씨가 또 언제올지 모르는데 그시간에 아이들이 짖어대면

정말 큰일이랍니다.. 평강에 오실때는 절대 저녘은 삼가해주셔야해요..!! 미리연락은 필수이고요..!!

 

그아이는 위의 아이인데..

삐쩍마른데다가 몸을 전혀 가누질 못하고 머리만 움직이는 아이였대요..

어제 소장님이 걱정이 되어 병원에 데려갔는데..

영양실조에.. 탈수가 너무 심하고...신장기능이 악화되고 간수치도 무척 안좋았다고 합니다..

소장님께서 아이를 데려와 따듯하게 해주고 먹을것도 챙겨주고 했지만...

결국 오늘 새벽.. 아이는 별이 되었다고 해요..

 

어쩌다 유기견이 되었는지.. 얼마나 헤메고 다녔던건지.. 몇살이나 되었을아이일지..

사랑받아본 적.. 배터지게 밥이라도 먹어본적은 있던 아이일지..

 

그아이를 발견하여 데려오신분께서는.. 이렇게 별이되었을아이인데...

가는발걸음 집에서 지켜봐 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속상한 마음도 드네요...

하루라도 따듯하게 지냈으니 그나마 다행인건지..

참 안타깝습니다...

평강에서 생을 마감했으니.. 평강아이들과 함께 지금 가있는 그곳에서라도 편안하게 쉬었으면 하네요..

이름모를 아가야.. 태어나서 고생만 하다가갔구나..

이제 아프지 말고.. 편안하렴.. ㅜ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조신한부엌칼 | 작성시간 12.12.21 어쩌면‥
    차라리‥
    그곳은‥
    춥지도‥
    두렵지도‥
    배고프지도‥
    않을거야‥‥
    잘가거라‥
    이름 모를 아가야‥
  • 작성자복태(김미영) | 작성시간 12.12.21 아가,. 다음생엔...배곯지도, 아프지도 않고 행복할꺼야..
  • 작성자모도(유순희) | 작성시간 12.12.21 그곳에 가서는 편하고 행복해라~~
  • 작성자아리 애기맘(이기숙) | 작성시간 12.12.21 사는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앙상한 몸에서 느껴지는구나 그곳에서 편히쉬렴 아가야. .
  • 작성자짤수니 | 작성시간 12.12.27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면서 떠났길 바랄뿐입니다.. 에구~ 안쓰럽네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