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소백산 자락길 11,12코스 기점 :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북지1리 방동마을
01.소백산 자락길 11,12코스 종점 : 경북 영주시 순흥면 배점2리 버스정류장
01.소백산 자락길 11,12코스 일자 : 2026년 06월06일(토)
01.소백산 자락길 11,12코스 날씨 : 맑음
01.소백산 자락길 11,12코스 거리 및 시간
소백산 자락길 12코스(전체 거리 141k)까지 있는데 오늘은 11코스와 12코스를 걸어 소백산 자락길을 종료하고자 한다. 11코스 기점인 북지1리 방동마을 느티나무 부근에 차를 세우고 아래쪽 부석사 정문 앞으로 간다.
하늘은 맑고 바람도 적당하게 분다. 내가 보기엔 걷기에 좋은 날씨이다.
부석사 일주문이 보인다. 부석사는 많이 관람하였기에 오늘은 스쳐지나갔다가 복귀후 돌아볼 예정이다.
좌석리 방향으로 간다.
쥐똥나무 종류라는데...
산딸나무 꽃이 한창이군
저기 삼거리에서 우측 마구령 방향으로 ...
중앙이 마구령 터널이 있을 것이다. 마구령 터널은 부석면의 북지리와 남대리를 잇는 터널로 영월로 이어진다.
콩박물관 입구에 도착하였다. 내부로 들어가본다.
엄청난 종류의 콩이 있고 한반도 원산지인 콩이 결국 유럽으로 들어가서 벤자민 프랭클린에 의해 미국으로 ...
콩박물관에서 나와 저기 정자에서 식사를 한다.
하늘엔 뭉게구름이 어딜 갈듯이 움직인다. 하늘은 파랗다. '하늘은 눈으로 먹는 매일의 빵'이라고 한 에머슨의 표현이 적절하다.
희방사 명상관 표지판을 지나가니
수레국화가 이렇게 군락으로 피어있는 건 처음이군
인동초...
달맞이꽃
송엽국
백합
임곡리 도착. 우리말로 숲실
뒤돌아본 봉황산
임곡지
사그레이 마을에 도착. 사그레이는 沙文마을에서 유래. 모래 사에 글월 문. 사글월--->사그레이로...
11코스는 과수원길인데 가을에 걸으면 실감나겠다.
양지마을을 거쳐 노곡경로회관 앞을 지난다.
고개를 넘어갈 때 과수원에 맛있게 익어가는 버찌를 볼 수 있었다.
물논에도 구름이 앉았다.
어허! 큰 길에 현혹되어 너무 많이 내려갔다.
여기까지 다시 복귀하니 힘이 짝 빠졌다. 저기 트럭이 시야를 방해해 ...
풀이 무성한 밭을 지나
산길로 오르는 길목엔 숲이 자욱하다. 아마 이 길을 잘 이용하지 않는 것같다.
고개에서 한 참 쉬었다가
원통마을 800미터를 앞두고 있다. 여기서 휴식을 했는지 기억이 없다.
원통마을 입구엔 공사가 한창이라 저렇게 과수원을 통과하였다.
물탱크 우측으로 길이 있다.
단산지를 900미터 앞두고 휴식. 물맛 좋다.
단산지, 생각보다 크군
이제 좌석리에 들어섰다. 앉을만한 바위가 있으려나...
좌석리엔 소백산 자락길 방문자센터가 있었지만 무용지물인듯
자작고개를 향해간다.
다시 숲속으로 ...
여기가 자작고개. 안내판은 없다.
머구잎사구가 군락을 이룬다. 마누라가 보았으면 안타까워 하겠군
장안사에 도착. 최근 지어진 절 같군
점마에 도착. 비탈길을 내려갈 때 무릎 부담이 되더군
배점2리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배순 묘소 입구 표지석 앞에서 이것을 찍고나자 카메라 뱃터리가 다하였다. 깜깜하였다. 배순은 천민 출신으로 유일한 퇴계선생의 제자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20분 정도 기다려 풍기에서 온 택시를 타고 부석사 뒤 북지1리 방동마을로 간다. 가서 트렁크 문을 여니 아무 반응이 없다. 아뿔싸!!! 스마트 키를 분실하였다. 혹시 택시에 두고내렸나 싶어 주차장에서 이리로 나오는 택시를 잡아서 보았지만 키는 없었다. 보험회사에 연락해도 별 뽀족한 수가 없었다. 풍기택시 장영진 기사님의 친절과 배려로 다시 배점2리 정류장으로 가보았지만 키는 없었다. 동행한 일행들에게 미안하고 난처하였다. 부산으로 가서 보조키를 갖고 오는 것으로 결론. 우선 영주역으로 가서 내일 첫 열차를 예매하고 역 앞에서 식사 후 모텔에서 일박하고는 아침 7시 19분 열차로 부전역에서 마누라가 가져온 보조키를 갖고 다시 10시 5분 영주행 KTX를 탔다. 12시 15분 영주에 도착 후 택시로 그동안 모텔에서 기다리고 있던 호재선생과 합류후 1시20분 부석사행 버스를 타고 부석사에 도착.
뒷날 방동마을에 홀로 서있는 애마. 이 애마로 다시 의심되는 곳으로 가서 스마트키를 찾아보았으나 찾을 수 없었다. 자크를 연 곳으로 갔는데 거기마저 찾을 수 없어 포기하고 귀가하였다(다른 열쇠도 많이 달려있어 찾아야하는데). 귀가 후 제미나이에게 문의해보니 첫째, 사설 키제작 업체가 있는 듯하고 둘째 KTX특송제도가 있는데 영주역은 해당되지 않았지만 세째, 고속특송 제도가 있군. 아마 미리 알았다면 첫째 방법을 썼을 것이고(전화번호도 나와있음) 이것도 여의치 않으면 고속특송제도를 이용하였을 것이다. 평소 가방 자크를 잘 잠그지 않는 등 물건관리가 소흘한 점, 이건 습관인데 반성하여 야무진 습관으로 바꾸어야겠다. 그리고 자기 일처럼 묵묵히 함께한 호재선생에게는 큰 빚을 졌다(작년에는 낙상으로 허리뼈가 골절되었을 때도 고생시켰는데). 참고로 스마트 키 제작하는데 11만원이 소요되었다(보조키제작).혹시 모르니 영주시청과 소백산 국립관리사무소에도 분실신고하였다.좋은 소식이 있기를...
일요일 아침 영주역
소백산 자락길을 시작한지도 수년이 흘렀다. 오늘에야 마무리를 지으니 체증이 내려간듯하다. 키 분실이 자축하는 걸 삼켜버렸지만 이제 생각하니 가뿐한 마음이다. 이제 태화산 산행 아니면 오대산 비로봉,백덕산을 염두에 두고있다. 모르겠다. 사람의 일이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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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반용 작성시간 26.06.10 우째 이런일이...
그러나
매사를
더 조심하라는 경고로 받아들이세
계란위에 앉은듯이
살얼음을 걷는듯이
인생사를
조심 조심
조심해서 가세 -
작성자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평소 조심성이 없다고 여러차례 지적을 받은 터라 할 말을 잊었네. 이번 기회에 새 사람이 되어야겠네. 참회하고 참회하네. 전전긍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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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수복이 작성시간 04:47 new
소백산둘레길..거쳐오신 지명이 모두 그리운 내 고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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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호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5:04 new
네. 그런가요?
저의 본관은 순흥면이고요 계유정난 때 함안으로 이주하였죠.
특이한 이름의 사그레이 마을 삼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