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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백제본기의 백제 의자왕 선택

작성자정성일| 작성시간09.12.21| 조회수406|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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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百濟 牟大王 작성시간09.12.24 당군이 아산이나 당진에 상륙해준다면 백제로서는 그야말로 땡큐베리마치가 되겠죠. 당군 1900척 신라군 100척의 압도적인 수군력으로 장악할 수 있는, 며칠이면 사비성에 직빵인 평탄한 수로를 놔두고... 임존성 웅진성 등 백제 북/서방의 요새들이 지키는 차령산맥의 험준한 산길로 제발로 기어들어와준다... 날 잡아잡숴~~;; 당군이 백강으로 들어온다는건 누구나 다 알고 있었던겁니다. 마치 당군이 고려를 칠때 요하를 건널수밖에 없듯이. 그러니 '당군을 먼저 치자' '신라군을 먼저 치자' '기벌포에서 막자' '기벌포 내주고 내륙쪽에서 막자' 이런식의 논쟁을 하는거죠.
  • 답댓글 작성자 정성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2.24 네이버로 거리를 검색해 보니 공주와 부여까지 아산이 가깝고 당진이 좀더 멀군요. 물론 자동차길로 기산한 것이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당진에서 거리가 80-120km 정도 입니다. 모대님께서는 아마도 공주와 부여의 북쪽에 해당하는 아산과 당진쪽의 방비는 되어 있으니 당군이 금강으로 들어오는 일만 걱정한다는 뜻으로 판단되는 군요. 이럴 때는 백제군이 북과 남으로 나뉘어 우왕좌왕하거나 당군이 북과 남으로 나뉘어 시위하는 기록이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기록의 누락으로 볼 수 밖에 없는 문제점이 있지요.
  • 답댓글 작성자 정성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2.24 기벌포(충남 서천)에서 공주와 부여까지의 거리는 50-90km정도 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당군은 군사수의 우세에 있으나 보급로가 취약한 약점이 있지요. 만약 금강으로 침입하기 위해서는 보급로가 약해지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또한 황해도 지역은 바로 덕물도와 바로 인접하여 있어서 고구려 수군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고구려수군이 빈집털이도 못할 정도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황해도 지역은 평양과 가깝기 때문에 고구려가 주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죠. 고구려수군이 허세만 부렸더라도 당군은 당장에 우왕좌왕하게 됩니다. 이런 기록이 보이지 않는 것은 황해도 지역이 고구려의 지배지역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 답댓글 작성자 百濟 牟大王 작성시간09.12.25 당시 상황이 '어때야 한다'고 자의적으로 설정하고 규정하는건 역사 이야기가 아닙니다. 요즘 인터넷 용어로 '뇌내망상' 일 뿐. 기록에 분명히 보이는 사실은, 당군은 서해 연안을 돌아 기벌포로 진입했고 백제는 그것을 분명히 예측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보급로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상륙한 육군이 강변을 호위하고 수군이 강을 따라 큰 선박으로 수송하는것과, 굳이 목표에서 먼 곳에서 전군이 상륙하여 적의 요새들이 지키는 험한 산길을 행군하는것;;; 보급로가 약해지는게 어느 쪽일지는 명백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굳이 해야 하나요? 그냥 난감할 뿐입니다.
  • 작성자 정성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2.27 백제 모대왕님의 의견에도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있습니다. 먼저 당의 육군이 내려서 수군을 호위한다고 하셨는데 이 또한 배에서 내려야 하는데 백제군은 가만히 지켜 보고만 있을리가 없구요. 금강으로 올라오면 배가 한꺼번에 나란히 진입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지요. 작으면 수십척에서 백여척의 배가 내릴 수 있을 뿐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배의 군사들이 하선한 후에야 그 다음 선박에서 군사가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이 때에 백제군이 들이치면 승산이 있다고 백제의 신하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정성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2.27 백제본기의 글을 읽어보면 백제군은 나루터의 입구에서 진을 치고 있었고 소정방의 선발부대가 배에서 먼저 내려 백제의 진을 무너뜨린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턴해서 들어오는 배라면 관망대를 설치하지 않았을리도 없는데 너무 허무하게 당한 느낌이 드네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요지는 공주와 부여의 북쪽에 해당하는 아산이나 당진으로의 상륙도 당군이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의 방법으로 고려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지수신 작성시간09.12.27 상륙의 어려움은 어차피 어디로가나 있는것이고, 금강에서 병목현상이 생기는것 정도의 어려움은 적지의 산골짜기 험로를 관통하는 모험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당군은 단기 결전을 해야 했기 때문에 더더욱 금강진입 외에는 대안이 없습니다.
  • 작성자 정성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2.27 차령산맥(車嶺山脈)은 오대산에서 시작하여 충청도, 경기도를 남서 방향으로 뻗어 보령, 서천까지 이어진 길이 250km, 평균높이가 600m인 산맥으로 알려져 오던 허구의 산맥이다. 북동부에서 남서쪽으로 갈수록 산의 높이가 낮아지는데 끝부분은 바다에 잠겨 섬으로 남아있다. 이 지대에 위치한 산은 중세대 말에 습곡작용을 받아 형성한 것이다. 기반암은 화강암과 편마암등이다. -3℃의 등온선이 나타난다. 기후구를 남부온대, 북부냉대로 구분한다.
    1903년 일본인에서 의해 현재 산맥체계를 만드면서 차령산맥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이 산맥 체계에 대해서는 1980년대부터 많은 논란이 이어져 오고 있다.
  • 답댓글 작성자 정성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2.27 대동여지도와 2005년 1월 국토연구원의 조사의 결과에서는 이 산맥이 없는 것이라고 한다.
  • 답댓글 작성자 미주가효 작성시간09.12.27 두 분 이야기를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정성일님이 왜 이 '차령산맥이 없다' 는 이야기(아마 신문기사인 듯?)를 쓰셨는지 모르겠네요.
    차령산맥이 없다는 저 기사는 종래 차령산맥으로 생각했던 것이 '산맥' 이라 보기 어렵다는 이야기일 뿐 산 자체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차령산맥개념은 '산맥을 잘못 그었다' 라는 의미이지요. 산경표의 개념으로 보자면, 금강에 의해 동강이 나는 '차령산맥' 개념은 없을 지 몰라도 대략 그 지역에 '금북정맥' 이라는 산맥이 위치하고는 있습니다. 당진 일대에서 부여-공주로 육로로 가려면 금북정맥을 가로질러야 하지요.
  • 작성자 정성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2.28 금북정맥(구, 차령산맥)에 관한 위의 인터넷 견해는 저도 정확히 이해하는 바가 없어 설명하기 곤란하군요. 좀더 정확한 자료를 보려면 대동여지도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할 듯 합니다. 저의 견해로는 금북정맥이 옛날에는 사람의 통행이 불가능한 지역이었나, 또는 적은 인원으로도 막으면 지킬 수 있는 지역인지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당나라군대가 금강의 진입을 감추기 위해서라도 소수의 정예부대를 보내어 백제의 후방을 괴롭혀야 맞지 않나, 또 그런 기록은 백제와 당나라의 기록에는 보이지 않느냐는 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정성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2.28 백제의 멸망시 신라의 김유신의 군대는 남천까지 북상하였다가 왜 다시 남하하였는가, 남천이 고구려와 가까워 자칫하면 고구려군이 쫓아오고 백제군이 막는 자칫하면 둘러싸여 신라군이 괴멸하는 상황을 맞이 할 수 있는데, 과연 김유신은 병법에 무지하였는가? 소정방의 당나라군대는 아산과 당진으로 상륙을 하는 것처럼 하여 성동격서의 전략을 보이지 않고 바로 금강하류로 진입하였을까? 백제는 아산과 당진방면의 방어는 보이지 않고 금강하류로만 들어올지 알았을까? 제가 보는 관점은 김유신은 남천에서 서진하여 웅진(옹진반도)로 갔으며, 소정방의 당나라군대도 덕물도에서 북상하여 웅진의 남쪽에 도달한 것이죠.
  • 답댓글 작성자 정성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12.28 아마도 백제가 지켜야 하는 지역은 한강의 하류의 지역으로 지금의 강화도에 해당 할 것입니다. 백제의 수군이 이곳을 지키고 있으면 당나라군이 나아가기가 무척이나 까다롭죠. 무시하고 나아가지니 뒤를 칠 것이고, 여기를 먼저 치고 나아가자니 시간이 소요되어 웅진은 도착하지도 못하고 물러나야 하는 어려움이 생기는 것이죠. 아직은 저의 견해와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고 이만 물러날까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미주가효 작성시간09.12.28 정성일님// 차령산맥이나 금북정맥에 대한 이야기가 길어져 별도 답글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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