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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가효 작성시간12.09.28 자원(특히 물적자원)을 상당시 중시하는 견해인 것 같은데, 국력 또는 국가의 상태를 이야기할 때 중요한 건 총자원량이 아니라 가용자원량입니다. 즉, 중앙정부가 통제할 수 있는 자원의 양이 중요한 것인데, 수나라가 멸망 시점까지 황실 창고가 넉넉했느니 어쩌니 하는 이야기는 총자원량의 논의에 가깝지 가용자원양의 논의로 보이지는 않는군요. 그 '넉넉한 창고' 가 있음에도 수나라는 대체 왜 망했을까요? 자원에 대한 통제력 상실과 여타 군벌이 '수나라의 자원' 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국가에 망조가 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가 경제가 꼭 피폐해져야지만 망하는 건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