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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군의 지휘형태는 임무형 전술?

작성자밀리터리 나그네| 작성시간08.05.12| 조회수526|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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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밀리터리 나그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5.14 화랑도의 체계는 예비대편성이라고 할수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고구려군의 소위 무예수련집단의 활동만해도 예비대성격이 될수 있습니다. 님께서는 예비대의 목적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것 같군요. 예비대는 말그대로 방자의 경우 방어선이 뚤렸을때 적의 돌파를 막기위한 존재이며 공자의 경우에는 적의 방어선을 뚫었을때 집중공격할수있는 예비대를 의미합니다. 화랑도가 예비대였다고 하시는데.. 기본적으로 그들의 목적은 사실상 사기진작용의 선봉대라고 볼수있는 자살특공대나 다름이 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밀리터리 나그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5.14 그리고 신라의 수도를 위협하지 못하셨다고 하셨습니다만.. 어느 강대국도 방어전을 수행하면서 2개전선을 효과적으로 방어한 나라는 드물거니와 동시에 2개 방어전선을 역습으로 전환해서 적의 심장부까지 타격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2차대전때 미국의 경우에는 사실상 본토공격을 받지 않아서 였다는 점을 상기하셔야할 문제입니다. 국력차이와 함께 말이죠. 반면에 고구려와 백제는 거의 당시로서는 특히 고구려는 동등이상의 국력을 갖은 국가와 전면전을 치루는 상황에서 강소국? 수준에 약간 못미치는 신라를 상대로 2개 전선의 방어전선을 운용하여 성공한 사례는 세계전쟁사에서도 드문예로 기억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밀리터리 나그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5.14 님. 화랑도의 경우 현재의 사관학교/ROTC/학군사관등의 존재입니다. 군사학생을 예비대라고 말하는 규정하지 않습니다. 규모가 군단이든 무엇이든 간에요.그들이 군단급 편성이 된다고 해도 그들은 예비대가 되지 못합니다. 님께서는 예비대라는 존재가 매우 2등급 부대나 되거나 훈련이 덜된 부대등으로 취급하시는것 같습니다만.. 예비대는 신속한 기동한 전투력이 막강한 부대로 편성됩니다. 대표적인 병과가 바로 기병입니다. 화랑들의 지금까지의 기록을 보면 항시 선봉의 돌격대나 사기진작의 자살특공대의 역활이상을 수행한 사례는 없습니다. 화랑도의 목적은 사실상 간부편성을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동시에 사기진작의 돌격대정도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소호금천씨 작성시간08.05.14 밀리님 화랑부대인 낭당이 사기진작의 자살특공대 역활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편견입니다..아마도 관창때문에 그렇게 낭당의 기능을 평가해서는 안됩니다..관창을 제외한 화랑들이 그렇게 사기진작용 또는 자살돌격용으로 쓰인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제가 보기에는 스스로 공을 세우기 위해 지원하여 예비장교로써 전쟁경험을 위한 종군부대로 보는 것이 오히려 보다 타당 하다고 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 밀리터리 나그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8.05.14 저는 화랑과 낭당을 보는 관점은 두가지입니다. 사관생도와 돌격대입니다. 한가지만을 보는건 아닙니다.
  • 답댓글 작성자 소호금천씨 작성시간08.05.14 화랑이 참전한 사례는 진흥왕때 사다함의 경우와 진평왕때 북한산성 수비를 위해 그리고 비담의 난때 그리고 무열왕때 조천성 전투때 김흠운 낭당대감, 백제 정벌시, 이후 부흥군토벌시등등입니다..그런데 낭당이 사관생도라는 것도 무리입니다..어디까지나 낭당이나 화랑부대는 간부인 화랑인 경우에만 그렇고 대부분 구성원은 낭도들입니다..그들 청소년들을 돌격용으로 활용보다는 오히려 훗날을 대비한 전투경험을 위해 활용했다고 보는게 타당해 보입니다..
  • 작성자 한단인 작성시간08.05.14 무전신현님. 밀리님의 글 어디에서도 임무형 전술체계가 '중앙의 전략적 통제 시스템' 상에서 정교성이 낮은 지표가 된다고 서술된 적이 없습니다. 즉, 명령형 전술체계와 임무형 전술체계가 서로 장단점이 있다는 점이 글에서 서술되었고 상황 여하에 따라 두 체계는 우열을 나뉠 수 없으며 상황 여하에 따라서 임무형 전술체계가 더 높은 효율을 보일 수 있다고 서술되었는데 그게 왜 군제에 있어서 정교하고 하지 않고를 가늠하는 것이 되는지요? 중앙에서 지방을 통제하는 것만이 곧 정답이요, 진리라는 것입니까? 중앙집권에 대한 환상이 무전신현님의 문제제기에 반영된 듯 싶습니다만?
  • 답댓글 작성자 한단인 작성시간08.05.14 저 글은 단위 전투에 있어서 현장 지휘관의 재량권의 정도를 따지는 문제이지 무전신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중앙 군대가 지방군대와 합동작전을 벌일 때 지휘권을 누가 가지느냐란 문제가 아닙니다. 즉, 신라의 중앙 대당과 지방 정 간 합동작전 시 그 지휘권을 누가 가지느냐란 문제를 여기에 대입시키는 것은 올바른 비교대상이 아니란 것입니다. 총사의 역할은 중앙군인 고정의도 가지고 있었는데 하위로 편입된 지방군 지휘자로 고연수를 설정한다면 그 재량권을 따지는 것인데 지금 무전신현님의 문제제기에서는 단지 신라의 중앙과 지방군의 총 지휘권을 따지는 것은 지적되었지만 단위전투 지휘관의 재량권 문제는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소호금천씨 작성시간08.05.14 본문은 어디까지나 임무형 전술과 명령형 전술에 대한 설명입니다...다만 어느 전투에서 딱히 명령형 전술이다, 임무형 전술이다 구분이 확연하게 들어날 수 없다고 봅니다...兵者詭道也..전쟁은 속임수이다!...하나의 전투에서도 상황에 따라 정공법과 변칙 기공법이 마구 혼재되어 치루어 지는게 일반적입니다..하물며 2차 고-당전쟁에서 고구려군의 전술 체제를 한마디로 딱잘라 구분한다는 것도 무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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