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의 영향의 발언일수도 있습니다만.. 대체적으로 고구려를 배경한 사극의 갑옷에서의 장군갑옷을 보면 의장용 갑옷으로 좀 튀게 하는편입니다. 그런데 보면 갑옷이 당의 등당개가 보편화된 한국의 엉터리 갑옷고증을 보는 편이 다수입니다. 판타지 갑옷을 보는건 심심치 않고 말이죠. 혹자는 서양갑옷까지도 말입니다.
그런데 벽화에서 대체적으로 공개된 것을 보면.. 고구려의 갑옷은 찰갑형태를 아주 제일 많이 띄고 있어서 상당히 전투적인 갑옷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갑옷은 전투목적이라는 주임무 목적을 두는 탓에 그것이 당연하겠지만.. 궁성호위군등에서의 의장용 갑옷은 고구려에서 존재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점이 듭니다.
연개소문에서 고구려의 갑옷(색깔이 엉터리.. 그런데 유동근씨 갑옷은 또 색깔이 갈색이어서 거의 고증에 맞죠.ㅡ_ㅡ;)을 잘 나타냈고 투구는 대조영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대조영에서는 그놈의 동환식 갑옷을 주축으로 사용한다는게 항시 문제라는 점입니다. 그러니 때깔나 보이는 등당개를 주축으로 만들어지는게 예사이지요. 현재 천추태후의 경우에도 이를 매우 뒷받쳐줍니다,. 고구려때부터는 동환식이 아닌 포형 갑옷이라는 점을 우리가 본다면.. 그러하죠.
이야기가 좀 딴길로 갔지만.. 고구려에서는 포형 갑옷 형태로서의 의장용 갑옷의 존재가 없었다고 봐야할까요? 사극보면서도 하도 중국식 동환식 갑옷들만 나오니 답답해서리.. 차라리 포형 갑옷의 고구려의 의장용 갑옷이 있다면 그게 모델이 될 것 같은데.. 안타까운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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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밀리터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9.04.12 ㅡ_ㅡ;; 제가 말하는건 갑옷의 존재 유무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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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광개토태왕 작성시간 09.04.20 현재까지의 자료만 놓고 보자면 의장용 갑옷과 일반 갑옷의 구별이 없지 않았을까 합니다. 밀리터리 님도 적으셨듯이 벽화의 행렬도와 같이 행사를 묘사한 그림을 보면 의장용 갑옷이 등장해도 별로 이상하지 않을 텐데 그림 속 병사들은 상당히 실용 위주의 일반적인 갑옷을 입은 채로 그려지고 있죠. 그렇지만 만에 하나 의장용 갑옷이 따로 존재했다면 그건 찰갑을 좀더 화려하게 꾸민 정도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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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淸風溪 작성시간 09.04.28 연개소문 열전 같은 곳에도 연개소문은 '매우 위엄이 있고 다섯자루의 칼을 차고 다녔다'는 정도만 언급하고 있어 과연 의장용 갑옷이 존재했을지 의문입니다. 이 문제는 새로운 발굴자료나 벽화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 쉽게 단정짓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다만 위엄있다는 표현은 그 자체로 봤을때 뭔가 의복이 달랐다는 정도를 추정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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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淸風溪 작성시간 09.04.28 논외이긴 합니다만... 연개소문 다섯자루 칼이 정말 저랬을까요? ㅡ_ㅡ 제 생각에 한두자루 정도는 오히려 품속이나 다리 등에 숨기는 소도가 아니었을까 생각했는데... 드라마를 보지 않았던터라 자못 쌩뚱맞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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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부여곤지 작성시간 09.04.28 당태종이 백제에 의전용 산문갑에 칠하기 위해서 염료인 '황칠'수액을 요청하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동시기에 고구려에도 의전용 갑옷이 따로 없으리라고는 얘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