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에 보고된 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이미 학계 주류에선 기정사실화해 사료로 이용하고 있는 판국인데...여기 역사문에서 진품이 아니라고 주장하시던 분도 있고...중국인들의 위조기술도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고도 하고...마선비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요?
저번에 중국 학자들이 한국에 와서 진품이라고 입에 거품물며 주장하는데 그게 오히려 더 수상쩍은 감도 없지 않습니다. 만약 가짜라면 우리나라 학자들이 완전히 놀아나는 꼴이 되는데 말이죠.
전문가들이라 어느 정도 검증을 해 자신있으니 사료로 이용하고 있는거지만...글쎄요. 아니면 진위여부가 애매하고 워낙 사료가 없으니 논문꺼리 챙길 겸 눈 딱 감고 그냥 진품으로 밀어붙이는 걸까요?
마선비 하니 문득 10여년 전에 동천왕 벽비 어쩌구해 진위논쟁이 벌어졌던 유물들이 생각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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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라모리스 작성시간 14.03.03 마선비.. 동천왕벽비, 문자명왕비, 해부리묘지명, 문단구묘지명, 아도화상축봉문, 수성왕양위교서비 등등 진위논란이 되고 있는 비석들과 마찬가지로 논란이 되고 있지요... 그런데 정말 감사하게 마선비의 뒷면을 판독하는 작업이 계속 이루어져서 수묘인 20인 중에 인물들의 이름이 밝혀지기만 해도 좋겠습니다.. 시대를 살아가는 연구중에 마이크로히스토리라 해서 한 인물의 삶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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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가라모리스 작성시간 14.03.03 삼국지연의는 정사에 등장한 한, 두 줄의 인물들이 새롭게 살아나는 점에서 정말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에 우리는 한, 두명의 인물 외에는 나머지는 정말 새롭게 만들어내야하니... 김용만 선생님이 그랬던가요? 고구려는 가장 성공한 나라였을지는 몰라도 역사로서는 실패했다고.. 왠지 그 말이 더 많이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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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용만 작성시간 14.03.03 마선비에 대해서는 아직 검증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고대사학회에서 별 검증없이 그냥 진본이라고 믿었다는 점이 의아한 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온 것은 의심하고, 중국에서 나온 것은 그냥 통과하고. 정황상으로는 좀 어색하지요. 하지만 마선비이건, 다른 비문이건 간에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만큼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조금 더 두고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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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키넌 작성시간 14.03.06 우리나라에서 나온걸 의심한 사례가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