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는 고구려가 금관가야를 쳐서 금관가야가 쇠약해졌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 이유 외에도 금관가야는 본래 바다와 접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바다와 접하고 있으니 무역이나 상업등이 번창하여 금관가야는 부를 축적하고 강력한 힘을 지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낙동강에 위치한 금관가야는 낙동강이 삼각주를 형성하며 토사를 운반해 옴에 따라 부의 중심지였던 항구가 점점 토사로 메워지게 되자 부가 줄어들어 힘이 약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금관가야 멸망의 주된 원인이 되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이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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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카오스 작성시간 08.07.20 2. 뭐 논리적으로 말하지 않더라도.... 철은 매우 무거운 중량물입니다. 고대에는 거의 도보에 의한 도로운송망이었으므로 철광석 원석을 수십km 이상 이동하여 제련하거나 가공할 수가 없었으므로 철산단지가 있는 장소 바로 그곳에 사람들이 모이는 도회지가 형성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김해 시내에는 그런 곳으로 볼 만한 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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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카오스 작성시간 08.07.20 3. 그리고 고대사서를 보면, 각 지역의 특산물을 관장하는 지방의 관청을 'ㅇ官'이라고 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예를 들면, '鐵官', '金官', '鹽官',... 등등 모든 특산물의 주산지에 국가에서 임명한 관리(관청)이 있었다고 보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金官가야'도 '金'의 주산지에 있었던 '金官(관청)'의 하나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金'을 '鐵'로 볼 수도 있겠지만, '鐵官'이란 명칭이 따로 있었으므로 '金官가야'는 steel이 아니라 gold의 주산지였으리라고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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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카오스 작성시간 08.07.20 4. 그런데, 현재의 김해시 안에는 gold 산지는 고사하고 steel 산지도 전혀 없습니다....따라서 만일 현 김해시에 '가야'라는 국가가 있었다면 그 국명은 '金官가야'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서 '駕洛國(가락국)'이라는 국명은 김해시 옆에 '洛東江(낙동강)'이 있어서 국명과 연관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그러나 카오스는 '洛東江(가락의 동쪽에 있는 강)'이란 이름이 '駕洛國(가락국)'보다 후대에 작명된 듯하여 이 '駕洛國(가락국)'도 그 존재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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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카오스 작성시간 08.07.20 5. 어쨋든 이 '가야'라는 나라들은 있었을지 모르지만, '연맹'이란 그룹의 실체는 아예 없었을 수 있다고 보이는 것입니다. 삼국유사에서 '6가야'가 아니고 '5가야'를 말하면서 가야국들의 이름이 오락가락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현재, 카오스는 '駕洛國=洛水(洛)라는 강을 지배하는(駕) 나라(國)'라는 의미와...'金官가야=gold(金)의 주산지를 주관하는 관청(官)이 있는 지역(가야)'라는 의미의 두 힌트에서 '김수로왕의 가야국'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아요디아(서쪽의 땅)'에서 온 '허황후(허씨)'가 두 힌트를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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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흐린하늘 작성시간 08.10.31 저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가야에는 고김해만이라는 것이 형성되어 있어서 현재보다 바다가 훨씬더 육지쪽으로 들어와 있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낙동강 삼각주의 모습을 가지고 상상하시면 착오가 생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김해 와 접해 있는 양산군 물금읍에는 1980년대 까지 채굴을 하던 자철광산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참고하기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