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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麗輝 작성시간08.07.19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얘기입니다. 항구가 점점 바다 쪽으로 밀려나가면서 규모가 줄고, 지형이 바뀜에 따라 항구로서의 기능이 쇠퇴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형이 변함에 따라 항구를 개축하고 새 항구를 건조했을 가능성도 따져봐야합니다. 지형변화는 장기적으로 천천히 변화하니까요. 부산 일대가 갑자기 한순간 토사가 막혀 항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적이 없이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용된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죠. 그러므로 그건 금관가야 멸망의 주 원인이라고 보기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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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오스 작성시간08.07.20 3. 그리고 고대사서를 보면, 각 지역의 특산물을 관장하는 지방의 관청을 'ㅇ官'이라고 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예를 들면, '鐵官', '金官', '鹽官',... 등등 모든 특산물의 주산지에 국가에서 임명한 관리(관청)이 있었다고 보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金官가야'도 '金'의 주산지에 있었던 '金官(관청)'의 하나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 '金'을 '鐵'로 볼 수도 있겠지만, '鐵官'이란 명칭이 따로 있었으므로 '金官가야'는 steel이 아니라 gold의 주산지였으리라고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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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오스 작성시간08.07.20 4. 그런데, 현재의 김해시 안에는 gold 산지는 고사하고 steel 산지도 전혀 없습니다....따라서 만일 현 김해시에 '가야'라는 국가가 있었다면 그 국명은 '金官가야'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비해서 '駕洛國(가락국)'이라는 국명은 김해시 옆에 '洛東江(낙동강)'이 있어서 국명과 연관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그러나 카오스는 '洛東江(가락의 동쪽에 있는 강)'이란 이름이 '駕洛國(가락국)'보다 후대에 작명된 듯하여 이 '駕洛國(가락국)'도 그 존재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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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오스 작성시간08.07.20 5. 어쨋든 이 '가야'라는 나라들은 있었을지 모르지만, '연맹'이란 그룹의 실체는 아예 없었을 수 있다고 보이는 것입니다. 삼국유사에서 '6가야'가 아니고 '5가야'를 말하면서 가야국들의 이름이 오락가락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봅니다...현재, 카오스는 '駕洛國=洛水(洛)라는 강을 지배하는(駕) 나라(國)'라는 의미와...'金官가야=gold(金)의 주산지를 주관하는 관청(官)이 있는 지역(가야)'라는 의미의 두 힌트에서 '김수로왕의 가야국'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아요디아(서쪽의 땅)'에서 온 '허황후(허씨)'가 두 힌트를 연결해 주는 '연결고리'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