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26대 국왕 고종의 황후 명성황후에 대해
'명성황후라는 존호는 과분하다.', '그래도 민비라는 호칭은 일본인에 의해 쓰여진 멸칭이니 쓸 수 없다.' 등
논쟁이 일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이야기해서 '명성황후'라는 존호를 쓰는 것이 옳습니다.
생애의 모습을 떠나서 존호란 그 당시 그 인물의 사회적 신분이나 위치에 의해 내려지고 쓰이는 것이며,
현대에 이르러 '훌륭했느냐,부덕했느냐'를 논하여 존호를 폐하거나 정정하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식으로 한다면 백성들에게 온갖 고역을 시키고 핍박한 시황제,
대제국을 건설하는 과정에는 수 많은 살상을 일으킨 칭기즈칸 등... 역사 속, 수 많은 인물들이
'긍정적 인물과 부정적 인물'로 평가되고 분류되어 일일이 존호를 폐하거나 정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글의 흐름에 맞지 않는 이야기지만, 대중 매체물이나 저연령층 출판물에서
명성황후에 대해 ‘조국과 백성을 사랑한 국모’, ‘일본의 침략에 맞서 구국활동을 하다
비운하게 생을 마감한 왕비’의 모습으로 긍정적으로 묘사되고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명성황후의 실제 면모와는 극적으로 상반되는 명백한 역사왜곡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사학계에서 사실로 알려진 여러 가지 기록이 있으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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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도형 작성시간 09.09.24 가장 정확한 호칭은 명성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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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조수아 작성시간 09.09.24 고종이 칭제한 후에 명성이라는 시호가 내려졌으니 명성황후가 적절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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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大欽茂 작성시간 09.09.24 명성황후 민씨로 호칭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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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고구려벌판 작성시간 09.09.24 세자의 병때문에 금강산 1만 2천 봉우리마다 상당수의 돈과 베를 바친것은 그렇다쳐도, 조선 개국이래 처음으로 정권다툼에 청나라라는 외세를 끌어들여 조선을 망가뜨린 점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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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농 작성시간 09.09.24 호칭 문제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논외로 하고, 명성황후가 부정적 평가를 받게 되는 이유가 있다면, 그녀가 기득권자였기 때문입니다. 티이거님의 말씀처럼 국제정세를 잘 알았을 지라도, 민씨 정권이 청이나 러시아 등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던 것은 바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명성황후가 일제에 의해 시해당하고 얼마 되지 않아 일제 강점이 이루어졌기에 명성황후에 대한 동정심이 강하게 작용하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녀의 부정적 측면도 간과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