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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근대 토론방

Re:Re:Re:Re: 참고로 기록상 고려시대 적서차별에 대한 제도가

작성자선구자|작성시간11.06.30|조회수235 목록 댓글 2

고려시대 적서차별에 대해서 현재 알려진 기록이 있다면 1046년 10대왕 정종때 적서차별과 장자상속을 제도화했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물론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적서차별을 하고 서자에 대한 관직진출에 얼마나 차별을 두었는지 상속 및 제사승계등 집안일에도 어느정도 차등을 두었는지까지는 알려져있지않다는 것이 아쉽죠.

 

 제가 여기서 주장하고자 하는것은 특별히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무우자르드시 구획화하는 것이 아닌 고려시대 이 기록을 감안할 경우 여기서부터 제도화를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체계화 시켜 정착한 것이 조선시대에 와서라는 식으로 해석하자입니다.

 꼭히 성리학을 도입해서라는 문제를 떠나서 그 이전에 고려시대부터 이미 점진적으로 체계화되기 시작한것으로 조선시대에서 완성을 보았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적서차별문제 외에도 장자상속 아들딸 차별, 동성동본금혼등등 부계종법관련질서등등 이런 제도들이 고려시대부터 점진적으로 형성되어와서 그것이 결실을 이룬시기가 조선시대라고 해석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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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주가효 | 작성시간 11.07.03 1046년의 이야기라는 건, “모든 백성은 법률에 따라 맏아들에게 대를 잇게 하고 맏아들이 유고(有故)할 때에는 맏손자를 세우며, 맏손자가 없으면 맏손자의 동모제를 세우고 동모제가 없으면 서손(庶孫)을 세우며, 손자가 없으면 손녀도 세울 수 있다." 는 내용입니다. 이것의 구체적인 내용을 완전히 파악하기 어려울 지는 몰라도 그 내용이 대략 가족 내에서의 종법질서와 관련되는 부분일 뿐이라 추측할 순 있습니다. 이는 조선시대의 것과는 비교할 순 없습니다. /
    반복해 말씀드리지만 고려시대에 적서차별이 '없었다' 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고려시대까지 없던 적서차별이 조선시대에 갑자기 짠 하고 나타났다는 식으로 말한 바 없다
  • 작성자미주가효 | 작성시간 11.07.03 는 것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조선 이전부터 형성되어 왔다가 조선시대에 정착되고 보다 강화되어 오늘날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굉장히 왜곡된 사회구조를 형성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지요. (다만 저는 적서차별 등의 차별이 고려시대에 처음 발생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 이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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