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御書 & Speech

수필-민중개가의 대행진<16> (화광신문 1102호 9p)

작성자로즈캐슬|작성시간15.01.22|조회수181 목록 댓글 3

몇번이나 들이닥친 한파로 일본의 바닷가를 중심으로 홋카이도, 도호쿠, 신에쓰,
호쿠리쿠, 간사이, 주고쿠 방면 등에, 또 간토와 주부 그리고 시코쿠 등에도
눈이 많이 내려 걱정입니다.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하
는 동시에, 동지 여러분이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도록 열심히 기원하고 있습니
다.  또 날씨가 나쁜 가운데 올해(2014년) 마지막 호까지 세이쿄신문을 
배달하는 존귀한 '무관(無冠)의 벗'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창가가족(創價家族)은 올해(2014년)도 열심히 움직이고, 말하며, 광선
유포의 전진을 이룩했다.  희망을 넓혔다.  미래를 열었다.  무더위와 한풍에도
지지 않고 완전 승리의 1년을 당당히 장식했다. 우리 제자, 우리 동지의 위대한
승리가 정말로 기쁘다.  전국 각지에서 한 해를 승리한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
북쪽은 홋카이도와 도호쿠부터 남쪽은 규슈와 오키나와까지 도시에도, 교외에
도, 농어촌에도, 낙도에도 신심으로 승리한 기쁨이 넘치고, 산간 지역과 바닷가
에도 환희 중의 대환희의 음성이 울려 퍼졌다.  SGI(국제창가학회) 각국, 
지역에서도 "우리도 승리했습니다!" 하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에 나는
세계광포 신시대가 상쾌하게 개막했다고 소리 높여 선언하고자 한다.
우리 함께 '만세, 만세'라고 축하하지 않겠는가!

니치렌대성인(日蓮大聖人)은, 신심을 다기지게 관철하는 나이가 많은 어머니
를 "여지껏 물러서시지 않은 것은 말로 다 할 수 없노라" (어서 1224쪽) 하고
상찬하며 그 공로를 "석가(釋迦)·다보(多寶)·시방분신(十方分身)의
제불(諸佛)도 지견(知見)하시고 있으리라" (어서 1224쪽) 하고 말씀하셨다.
이 성훈은 '다보'의 존귀한 아버지와 어머니들을 조람하신 것이라고 나는 배견
한다.  얼마 전에도 각지에서 분투하는 벗의 상황을 들었다.  눈으로 뒤덮인
야마가타현에서 90세인 어머니는, 여기저기 다니며 생선 장사를 하며, 딸과
사별하는 등 수많은 시련을 겪었지만, 학회와 함께 극복하고 꿋꿋이 살았다.
입회한 당시에는 멸시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참으로 젊고 복덕에
넘치는 생명의 빛으로 지역을 위해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연이 있는 사람도
모두 감동해 그 이야기에 마음을 열고 공감한다고 한다.  유명하지 않아도
오로지 신심만을 관철하는 위대한 영웅인 서민이 있기에 비로소 광포가 확대
되고 승리한다는 점을 결코 잊으면 안 된다.  나는, 함께 몇번이나 어려움을
이겨낸 불이(不二)의 동지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위대한 복운에 감싸여 
상락아정(常樂我淨)이라는 생명의 궤도를 유유히 나아가도록 진지한 제목을 
보내고 있다.

숙연 깊은 공전(共戰)의 벗이 승리하고, 그 사명의 보토가 상쾌하게 빛나는
모습 만큼 기쁜 일은 없다.  이달(2014년 12월) 초, 나는 그리운 요코하마시
쓰루미구에 당당히 우뚝 선 가나가와 기념강당을 시찰했다.  그때 장년부
인재그룹 '왕성회' 벗 일곱명이 회관 경비를 하고 있었다.  팀장인 지구부장은
청년시절에 아성회 외길을 걸었다.  열아홉살이던 40여년 전, '미사키 카니발'
때는 씩씩하게 응원을 담당한 대장부였다.  우리 맹우인 장년부가 쌓은
신념에 찬 음덕이 자랑스럽다.  어쨌든 전국 각지에서 회관을 경비하고 회합을
운영하는 광포의 활동을 남녀청년부의 창가반, 아성회, 백련그룹과 장년부의
왕성회 그리고 부인부의 향성회와 백화회, 백화그룹 여러분이 진지한 자세로
지원하고 있다.  지금 천객만래(千客萬來)의 총본부가 365일 무사고로 운영
되는 것도 음지에서 철저히 싸우는 존귀한 노고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2014년) 개업 120주년을 맞은 JR(일본 철도) 시나노마치역을 비롯해
지역 여러분에게도 신세를 지고 있어 그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
겠다.  또 좌담회 등 회합 장소를 제공하는 일가를 비롯해 음지에서 노고하는
모든 공로자 여러분에게 나는 스루가(시즈오카현 중앙부)의 문하에게 보낸
"숨은 신(信)이 있으면 나타나는 덕(德)이 있느니라" (어서 1527쪽)라는 
성훈을 보내고 싶다.

올해(2014년)는 악성 베토벤이 교향곡 제9번의 초고를 완성하고 처음 공연한
지 190년에 해당한다.  그리고 우리 규슈의 벗 5만명이, 잊을 수 없는 '제9번'
을 대합창한 20주년이다.  규슈 청년부는 그 마음을 이어받아 '환희의 노래'를
긍지 드높이 부르면서 아버지, 어머니들과 함께 환희 차게 승리했다.
때마침 결성 60주년을 맞은 광포의 악웅(樂雄) 음악대에서도 또 평화의 천사
고적대에서도 기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올 가을에는 소카글로리아취주악
단과 간사이취주악단 그리고 시나노합창단이, 전 일본 콩쿠르에서 금상을 수상
했다.  고적대 소카 그랑에스페란사도 전국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그리고
이달(2014년 12월), 소카르네상스뱅가드와 고적대 소카주부브릴리언스오브피
스가 훌륭하게 일본 제일의 영관을 쟁취했다.  자신의 과제, 면학과 일, 또 광포
확대에 도전하고 서로 응원하며 맹훈련을 거듭한다.  다른 사람보다 몇 배나
바쁘고, 많이 노고하는 청춘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마한 생명으로 연주하는
묘음(妙音)은, 사람들의 마음을 강하게 울린다.  이제는 세계 30여 개의 국가와
지역에서 음악대와 고적대가 활약하고 있다.  브라질 '태양음악대'가 전국취주
악콩쿠르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는 기쁜 소식도 들었다.  브라질SGI 청년부의
음악 활동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음악가 비에이라 씨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겠다고 굳게 결의했습니다."
도호쿠 각지에서 열린 '희망연대' 콘서트에서도, 또 민주음악협회가 주최한
도호쿠희망콘서트에서도 음악의 진수를 발휘했다.  미야기의 벗도 전국에서
받은 진심 어린 격려에 보답하고자, 희망과 용기에 넘치는 노랫소리를 보내자
며 '진정한 무관의 영웅'이라는 의의를 담은 '무명합창단'을 새롭게 결성했다.
니치렌대성인은 "범음성(梵音聲)이라고 함은 부처의 제일(第一)의 상(相)
이니라" (어서 1221쪽) 하고 말씀하셨다. 부처의 생명에 갖추어진 역용(力用)
중에서도 목소리가 벗에게 희망을 보내고, 자타 함께 승리의 인생을 여는
힘이 된다.

드디어 '세계광포 신시대 약진의 해'를 맞는다.
'약진(躍進)'은 눈부시게 진보하고 발전한다는 뜻으로 기세 있게 나아간다는
의미다.  게다가 '약'이라는 글자에는 빠르다, 넘쳐흐른다는 의의도 있다고 
한다.  내년(2015년)은 도다 조세이(戶田城聖) 선생님이 탄생하신 지 115주년
이고, 학회창립 85주년의 가절이다.  그리고 1월 26일은 SGI 발족 40주년을
맞는다.  창가의 사제는 용감하게 싸우며 나아갔기에 승리했다.  앞으로도
단호히 연속 승리하지 않겠는가!  도다 선생님이 태어나신 해에 태어난
미국의 작가 토머스 울프가 이렇게 말했다.  "연속해서 부단히 싸우는 데에
인간의 종교와, 인간의 살아 있는 신앙이 있습니다."  인생과 광포의 갖가지
어려움은, 우리가 가장 가치 있는 '생(生)'을 살고 있다는 증거다.  그러한
연속 투쟁을 어떻게 끝까지 싸우고 승리하느냐이다.  매우 의의 깊은 일년을,
세계에서 가장 빛나는 우리의 신년근행회를 기점으로 첫 출발을 기세 좋게
전력 질주하고자 한다.  <어의구전>에서는 "색심(色心)의 이법(二法)을
묘법(妙法)이라 개오(開悟)하는 것을 환희용약(歡喜踊躍)이라 하느니라"
(어서 722쪽)라고 지남하신다.  자신이 묘법의 당체라고 확신하고 자신을
빛내면, 어떠한 어려움도 환희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 신심의 극의(極意)
이다.  

'약진의 해'를 맞아 세 가지를 확인하고자 한다.
첫째, '자신이 바뀐다.'   바뀌려면 행동을 일으켜야 한다.
묘법과 합치해 광선유포와 입정안국을 위해 행동할 때, 자신만의 작은 세계가
깨지고 경애가 드넓게 열린다.  그 한사람 한사람이 전개하는 인간혁명의 
드라마를 결집하는 일이 바로 '약진의 해'의 승리다.
둘째,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  괴로운 역경의 날도 있다.  도중에 모두에게 뒤쳐져
초조할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포기할 필요는 없다.  마지막에 이기면 된다.
스스로 정한 서원의 길을, 이를 악물고 끝까지 달려 영광스러운 골인을 향해
뛰어들어라!  자기답게 완주한 사람이 바로 승리의 월계관을 머리에 쓸 수 있다.
그리고 셋째, '기쁨에 넘쳐 나아간다.'
우리는 지용(地涌)의 사명을 위해 '춤추며(躍)' '나아가야(進)' 한다.
대성인은 "상행보살(上行菩薩)이 대지(大地)에서 나오실 때에는 춤추며
나오셨느니라." (어서 1300쪽) 하고 말씀하신다.  아무리 폭풍우가 몰아쳐도
영예로운 창가의 현자는, 약동하는 생명으로 뛰어나와 굳은 단결로 '행복의
대도(大道)'를 달려야 한다.

우리는 '빛나는 주자'다.  어떠한 난세의 어둠도 물리쳐 혁혁히 사회를 비추
면서 민중 속으로 뛰어들자!  지역에도, 직장에도, 그리고 고향에도 우정과 
신뢰의 연대를 넓히자!  내가 경애하는 동지 여러분, 올 한해(2014년) 정말로
고생하셨다.  고맙다!    몸을 소중히 하여 감기에 걸리지 않기 바란다.
총명하게, 건강하게, 쾌활하게, 희망에 넘치는 새봄을!

우리는 모두
춘하추동
승리하겠노라
승리한 웃는 얼굴로
새로운 사계(四季)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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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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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로즈캐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1.22 당시 간부에게는 거만한 어투로 명령하는 듯한 분위기가 보였다.
    한집 한집 뛰어들어가 절복하는 벗, 소금을 뒤집어쓰고 물을 뒤집어쓰며 분해서 우는 동지.
    그래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라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벗에게, 많은 간부가 건네는 말은
    "어떻게 되었는가"라고 결과를 물을 뿐, 차가웠다. SGI 회장은 달랐다. "모두 자신을 위한 것으로 됩니다."
    라고 용기가 솟는 격려를 하고, 결과가 좋지 않았던 동지에게도 웃는 얼굴로 최대한 칭찬했다.
    "대단히 수고하셨군요."라고. ('한계의 벽을 부숴라!' 14, 15P)
  • 작성자창고지기 | 작성시간 15.01.22 로즈캐슬님! 덕분에 소주한 자료들 잘 읽고 있습니다. 한 가지 당부드립니다. 각 자료에는 주 타이틀과 소 제목 등등이 있는데, 핵심을 기록해 두었는데 여기는 내용만 입력해 두셨네요...이왕에 노고하시는 일인데, 법련이나 신문에 있는 그대로 올려주세요..잘못하면 전체가 왜곡될 수도 있지 않나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오해는 마십시오 감사합니다.
  • 작성자로즈캐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1.23 굳어지려는 손가락을, 기원해 가면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케다 선생님 지도에 '활자문화의 쇠퇴'라고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법련이나 화광신문을 꼼꼼히 읽고 있는
    분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어디에 무슨내용'이 실려 있는지라도 아셨으면 해서 '사명감'으로 올려드리고
    있습니다.
    '무슨무슨간부회' '무슨무슨협의회'같은 소제목을 붙여 놓는다면 오히려 왜곡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케다선생님 지도는 우리 모두에게 주신 지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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