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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22장 ~ 26장

작성자꼬작| 작성시간13.10.07| 조회수55|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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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알모 작성시간13.10.07 음~ 좋다.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사람만이 느낄 수 있었던 감흥!
    내일 영화... 기대하고 있답니다.
  • 작성자 망고 작성시간13.10.07 우리가 나눈 이야기들을 다시 보니 재밌네요. ㅎㅎ

    -....하지만 내 심장이란게 이미 구멍이 숭숭 뚫리고 상처두성이가 된 지 오랩니다. 이번에도 상처를 입었다가 아물었으니 상처 자국이 새삼스럽게 보이지는 않는 거지요. 내 몸은 상처가 아문 자리투성이지요. 그래서 내가 제법 잘 견디어 내는지 모릅니다.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진짜 여자는 남자에게서 얻어내는 것보다 자기가 주는 데서 훨씬 더 큰 기쁨을 누리는 법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이쁜공주 작성시간13.10.07 완전 공감 하며 읽었답니다....
  • 작성자 꼬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3.10.07 ... 부질없어라, 몇 년만 흘러도 그 눈이 검었던지 푸르렀던지 기억도 하지 못하는 것을.
    ... 인간의 영혼은 놋쇠로 만들었어야 했다. 무쇠로 만들었어야 했다
    ... 우리는 잔을 부딪쳤다. 우리 둘 다 이 쓰라린 감정이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 인간의 머리란 식료품 상점과 같은 거예요.... 노란 카밀레 맛이지... 럼주 같은 맛이 아니오.
    ... 말은 내 구두에 묻은 진흙처럼 자꾸 잇새에 걸립니다....
    ... 며칠 동안 죽음의 맛은 내 입술에 머물러 있었다... 죽음은, 나를 찾아와 일을 끝낼 때까지 구석에서 끈기 있게
    기다려 주는 친구처럼.. 내 삶 속으로 들어왔다.
  • 작성자 이쁜공주 작성시간13.10.07 저도 집에서 조르바를 다 읽었어요..
    눈물이 날듯말듯..
    이제 나이가 들었나보네요...^^
    느낌 아니까~~ 눈물로 여울져 볼라했는데..
    제가 잘 이해했다면 '나'는 조르바가 된것 같고,'조르바'는 나가 된듯 하더이다..
    어쨓든 이책이 사랑 받는 이유를 깨닭았으니 ^^절반의 성공 이겠지요...
  • 작성자 이쁜공주 작성시간13.10.07 알모 영화도 무척 기대되어요^^
    다음책도 물론이구요^^
    책에있는 또다른 매력을 발견하고 있는 중이와요^^
    내일 뵈어요^^
  • 작성자 이쁜공주 작성시간13.10.07 390쪽
    ~~슬리퍼는 여전히 주인의 발 모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인간의 마음보다
    ~~더 충직한 슬리퍼는 발에게 푸대접을 받았으나 사랑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었다..
    391쪽
    ~진짜 여자는 남자에게서 얻어내는 것보다 자기가 주는데서 훨씬 더 기쁨을 누리는 법 입니다..

    ~새 길을 닦으려면 새 계획을 세워야지요.나는 어제 일어난 일은 생각 안 합니다.
    ~~내일 일어날 일을 자문 하지도 않아요
    ~~내게 중요한 것은 오늘,이 순간에 일어나는 겁니다.
  • 작성자 알모 작성시간13.10.07 슬리퍼는....
    단어 하나 하나 문장 하나 하나에 의미가 담겨있네요.
    영화는 어떠하려는지...
    낼 만나요~
  • 작성자 미쳐 작성시간13.10.08 - 415:4~
    ...아니,두목, 당신은 읽은 그 많은 책 말인데...그게 뭐 좋다고 읽고 있소? 왜 읽고 있는 거요? 그런 질문에 대한 해답이 책에 없다면 대체 뭐가 씌어져 있는 거요?
    책에 씌어진 건 인간의 혼미에 관한 겁니다. 조르바, 인간의 혼미야말로 당신의 질문에 대답할 수가 있답니다.
    인간의 혼미 좋아하시네.
    -420:3
    부인이 숨을 거둔 방에는 침대도 트렁크도 의자도 없었다. 방 한구석에 뒤축이 닳고 빠란 뽕뽕 방울이 달린 슬리퍼 한 짝이 있을 뿐이었다. 슬리퍼는 여전히 주인의 발 모양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인간의 마음보다 더 충직한 슬리퍼는 발에게 푸대접을 받았으나 사랑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이었다.
  • 작성자 미쳐 작성시간13.10.08 -431:4
    꺼져 가는 불 가에 홀로 앉아 나는 조르바가 한 말의 무게를 가늠해보았다. 의미가 풍부하고 포근한 흙냄새가 나는 말들이었다. 존재의 심연으로부터 그런 느낌을 갖게 되는 한 그런 말들이 따뜻한 인간미를 지니고 있다는 즐거가 될 수 있으리.
    내 말은 종이로 만들어진 것들에 지나지 않았다. 내 말들은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어서 피 한 방울 묻지 않은 것이었다. 말에 어떤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그 말이 품고 있는 핏방울로 가늠될 수 있으리.
    -460:15
    우리 위에서 밤은 별에다 불을 켰고 우리 내부에서는 심장이 안식을 구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
  • 작성자 콩새 작성시간13.10.08 저도 다 원격으로 참가했으니, 한마디 올려야겠죠.
    - 인간의 머리란 식료품 상점과 같은 거예요. 계속 계산합니다., 얼마를 지불했고, 얼마를 벌었으니까 이익은 얼마고 손해는 얼마다! 머리란 좀상스러운 가게 주인이지요. 가진 걸 다 걸어볼 생각은 않고 꼭 예비금을 남겨두니까. 이러니 줄을 자를 수 없지요. 아니, 아니야! 더 붙잡아맬 뿐이지.......432쪽
  • 작성자 콩새 작성시간13.10.08 "...잘 들어둬라, 얘야.천당의 일곱 품계도 이 땅의 일곱 품계도 하느님을 품기엔 넉넉하지 않다. 그러나 사람의 가슴은 하느님을 품기에 넉넉하다. 그러니 알렉시스야, 조심하거라. 내 널 축복해서 말하거니와, 사람의 가슴에 상처를 내면 못 쓰느니라." 40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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