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려서 아침부터 10시까지 제설작업했다.
아무도 안올것으로 예상했는데 3명이 법회에 참석하였지만 이미 점심공양때가 다되어 법회는 생략하였다. 점심공양후 목월거사님이 가고 장경애보살님이 와서 6명이 연암산 등산을 하였다. 푹푹빠지는 눈길을 진월거사가 앞장서서 눈길을내면 우리는 그길을 따랐다. 넘어지고 미끄러지며 오르는 설경속의 등산은 색다른 맛이었다.
하산때 동심으로 돌아가 미끄럼을 타며 내려오는 것은 정말 재미 있었다. 오늘에서야 설산 산행의 새로운 기쁨을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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