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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행/교리 상담

비난을 받으니

작성자일낙천금|작성시간22.08.15|조회수588 목록 댓글 10

가족이란 뭘까요??? 

전 가족이랑있는게 가장 힘듭니다

같이있으면 힘들었던 옛기억이 떠오르고 이기적인 모습들을 보면  과거로돌아가 그자리에 앉아있는것같고 

아무리해도  변하지않는 가족을 볼때면 

그냥 너무 아파요 

엄마한테는 수십년 잘할려고 노력했고 

이혼한언니 혼자힘들어할때 수술비며 생활비

뭐바라고한것도아니지만  그언니

모함하고 이간질하는거에 상처받네요 

엄마한테 다 갚은돈 갚지않았다. 갚은 통장내역보여주니 

그런말한적없다

지난 10년간 매달  용돈으로 보내준돈이 내역에 찍혀있는데    엄마가 거짓말한거들통나니

카톡으로 그동안 참 잘했다 그런데 자식으로서 도리를 다한거고 그건 당연한거다 

불경읽고 기도한다는년이  어떻게 그모양이냐고 

불경책 다가져다버리고 아량을 넓히고 인격수양해라.

내가 너같은 머저리.멍청이를낳아서  다 내업보고 내죄다. 

이렇게 엄마가 카톡을 보내셨더라구요 

얼마전엔 법화경과 이산혜연선사발원문  정성껏

6갤써서 cd랑 드렸더니 cd만 먼저 가져가서듣고 

법화경은 추워지면 가져가서 보신다며 놔두고가시더라구요 그래도 딸이 써준거 읽어주시겠지 기대감이 컸는데

집에가서 전화하시길 

이제사 니가 80먹은 엄마 질 뜯어고치고 가르칠래 

니가 뭐라고 나한테 읽으라마라하냐 

너나 실컷 읽어라 드리고싶었던건 제마음이였겠죠 

어쩌면 가족이라고 꼭 보고살아야하는지

힘들면 안보고살아도 큰죄는 안돼겠죠???  

가족들 가까이 하지않고 안보고사는게 답인줄은 알지만

요며칠 기도하면서  마음이 몹시 힘듭니다.

내가 공부할 자격이 없는 사람인가. 

자격이없는것도 같고 

억울해도 참았어야했나 

가족들이랑 연끊고 살아도  저를 욕하거나

원망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또 이런 가족에대한 집착을 끊어주셔서  한편으로는 감사하고  앞으로 제가 바라는대로 살아갈수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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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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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초콩 | 작성시간 22.10.06 저도 불자지만 가족한테 종교 강요안해요....저도 예전에 무교였을때 관심없는때 누가 강요하면 싢더라고요..특히 종교는 더욱 그렇죠~~~인연있으면 하는거고 아님 말구요..
  • 답댓글 작성자일낙천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1.15 불교신자에요 35년전에 결혼식도 절에서 화혼식으로하셨어요 저어릴때 이산혜연선사발원문몇천만독하시더니 불교책 딱덮고 봉사만하세요
    남들한테는 잘하는데 가족한테는...
  • 답댓글 작성자초콩 | 작성시간 22.11.16 일낙천금 연세가 80이나 드신 어머니...그냥 놔 두세요...저희 엄마도 낼 모레 80이신데... 잔소리나 뭐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 예전에 저두 금강경 독송해보니 너무 좋아서 엄마한테 금강경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준적이있는데... 몇 줄 읽고 안 읽더라고요...ㅎㅎ 다 내 마음 같지 않아요..불교인연이 거기까지니 읽으라고 강요는 안합니다....그 뒤부턴 불교관련 책 주지도 않네요...글구 내 성격도 못 고치는데... 남을 어떻게 내 맘대로 하나요??
  • 답댓글 작성자초콩 | 작성시간 22.11.16 일낙천금 이산혜연선사발원문 저도 최근에 너무 좋아서 몇 번씩 독송하고있어요..^^ 백련암에서 이산혜연선사발원문은 독송하기 쉽게 약간 변환시킨걸로 읽다가 원본으로 읽으니 마치 부처님께 바치는 노랫가락처럼 부드럽고 좋더라고요...^^
  • 작성자우리같이 | 작성시간 22.12.13 부모자식 관계도
    인연따라 움직인다 생각하시면
    마음의 평화를 얻을수 있을겁니다.

    인연이 닿으면 만나고
    인연이 다 하면 멀어지고.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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