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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합니다]부처님의 음성도 들리는지요?

작성자BETTY|작성시간10.07.01|조회수722 목록 댓글 16

불교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얼마전까지 그냥 말만 교회신자였습니다.

그런데 몇년이 흘러도 예배를 드리러 가는길은 너무 하기 싫었고

기타 교회행사에 나오라는 주위분들 이야기도 모두 그냥 흘러들었습니다.

중절한 못난 여인으로써 그 죄를 참회하고자 친정어머니와 가까운 법당에 가서 아가등을 켜주었습니다.

(아래 제 사연이 있었습니다)

 

아가가 너무나도 그립고 그리워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법당에 가서 무릎꿇고 기도드리고 자꾸 그 절을 떠나면서 뒤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가야 잘있어라..엄마 또 올께... 엄마 너무 미워하지마..너 잘알지? 널 얼마나 지키려고 했고 얼마나 사랑했는지'

기회가 되면 또 찾아보고 싶었는데.. 다시 가자니 죄책감에 선뜻 발길을 전하지 못한채 몇개월이 흘렀습니다.

 

우연히 이 카페를 알게되었고 좋은글을 보고 불교에 대한 공부를 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어제는 등록만 해놓은 교회의 전도사님이 아침부터 계속 세례를 받자고 집앞까지 쫒아왔었습니다.

마침 우리 소중한 막내딸이 중이염으로 아팠는데...그 이야기를 해도 계속 맡기고 가자고 하시니 내심 서운한 마음과

함께 거절을 하였지요.

 

무슨 인연인지 어제 손처사님을 뵙기로 한날이었답니다.

어제 약속이 어긋나서 오늘 아침 손처사님을 만나서 좋은 말씀을 듣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답니다.

 

오늘 그 가벼운 마음으로 그동안 밀린 집안일을 하고 우리아이들과 몇주전 심은 토마토 모종을 살펴주고 한켠에 파도 심었습니다.

아이들도 무척 좋아했습니다.

 

다른 말을 주절거렸습니다만...

 

혹시 부처님의 목소리를 들은 경험을 하신 분들 많으신지요?

아직 저는 불교에 대해 잘알지는 못하지만.. 몇주전 너무 생생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아기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갔답니다.

매일 힘든 일상속에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았죠.. 다들 너무 행복한데 저혼자 불행한듯 보였습니다.

그때 갑자기 '** 야.. 그만 울어라.. 왜 우니...네가 그렇게 슬퍼해서 내가 ** 를 다시 너에게 보내준거다'

저는 정신을 버뜩 차렸습니다.

그리고 머릿속이 맑아짐을 느껐답니다.

 

그리고 며칠후 우리카페를 알게되었고, 손처사님을 통해 마음의 가벼움도 조금이나마 맛보았습니다.

 

제가 느낀 이 경험이 과연 부처님의 음성일까요?

 

너무 생생하고 타고갔던 버스와 시간대, 버스정류장까지 아직도 생생하기만 합니다.

 

알려주세요.. 부처님의 음성도 들릴수 있는건가요?

 

잠시나마 교회에 등록했던 저를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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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鷲峯山Gridhrakuta | 작성시간 10.07.02 부처님은 우주에 가득한 분이십니다. 당연히 어떠한 방편으로도 나타나십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 작성자서준맘 | 작성시간 10.07.03 저희 친정엄마는 교회에 다니셨는데 같은 집에 살면서 저는 마음은 불교쪽에 가까웠지만 절에는 다니지 않은 상태였어요. 엄마가 교회에 나가니까 항상 가족들을 교회에 데리고 갈려고 하고 전도를 할려고 하고 엄만 무슨날만 되면 아는 사람 몇명데리고 교회에 와야 한다 .나만 데리고 오는 사람이 없으면 어쩌노? 하시면서 저를 꼭 교회에 데리고 가고 싶어 하시곤했지요. 그래서 엄마니까 엄마가 원하시니까 같이 가줘야 겠다고 생각하고 몇번갔지요. 그러다가 제 마음이 엄마가 교회를 다니니 딸인 나도 엄마따라 교회를 가야겠다 싶어 이번 주일부터 가야지 하고 맘먹은 저녁 꿈에 부처님이신지 누구이신지 모습은 보이지 않고 목소리만 들
  • 작성자서준맘 | 작성시간 10.07.03 리더군요. 왜 교회에 갈려고 하니? 묻길래 집안편할려고 한다고 하니까(그때는 집에 아무런 문제없었음). 교회에 가지마라고 하시는 거예요. 내가 네 집안 편하게 해줄테니까 가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꿈을 꾸고 나서 별이상한 꿈도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고 교회를 갈려고 했지요. 그런데 또 꿈에서 그러는 거예요. 갈려고 하면 가지말라고...내가 네 집안 편하게 해줄테니까 가지마라고 잡는 거예요. 두번이나 똑 같은 꿈을 꾸고 나니까 이게 아니다 싶어 교회에 가지 않고 절에 다니게 되었지요.그꿈에서 들리던 목소리가 전 부처님 목소리라고 생각은 하는데(그때도 그렇게 생각했음)... 모르겠어요. 그게 맞는지.
  • 작성자서준맘 | 작성시간 10.07.03 올해초에 집안에 감당하기 벅찬 일이 생겨서 부처님앞에서 울면서 "부처님께서 제 집안 편안하게 해주신다고 저하고 약속했잖아요!!! 그약속 지키세요!!!" 하고 부처님께 원망섞인 울음을 토했던 기억이 남니다. 부처님께서 얼마나 어이가 없으셨을까요? 지금 생각하면... 그일이 있은후 불심은 더욱더 깊어졌습니다. 자꾸 그기에 연연해 하시지 마시고 열심히 우리같이 기도해요... 성불하십시요~~~
  • 작성자담담 | 작성시간 10.07.05 본인 내면의 울림이 부처님 소리입니다..그소리를 알고 찿는것이 불교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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