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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칠 뻔 했는데 무사했어요~

작성자각혜행 覺慧行| 작성시간21.05.16| 조회수595|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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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명금 작성시간21.05.17 작은것이라도 기도의 가피는 무한한듯 합니다.

    저도 썰을 하나 풀자면.. ^^

    작년 여름에 일 때문에 공공기관에 방문 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 기관 출입문 위에 오래되고 낡은 벽걸이 에어컨이 걸려 있었나 봅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출입문을 열자마자 힘없이 갑자기 제 머리 정수리 위로 떨어지는가싶더니 정수리를 피해 제 오른쪽 옆머리를 때린 다음
    오른쪽 귀와 어깨를 스치고는 쾅~! 굉음 소리를 내며 땅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지듯 떨어졌어요.

    그 순간 뭔가가 번쩍 하며 얼마나 아프던지 자리에 주저 앉아 머리와 어깨를 감싸안고 십여 분간 일어나질 못 했지요.

    기관 관계자분들은 제 고함 소리를 듣고 달려 나와 어쩔 줄 몰라하시고..
    여차여차.... 병원 가서 진료 받아보라며 명함 받고 나왔는데 그날 기분에는 괜찮은 것 같아 그냥 집으로 돌아 왔는데
    새벽에 어깨가 욱씬거려 잠을 설치고 아침에 살펴보니 어깨에 작은 멍이 들었더군요.
    병원가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사진 찍어보니 그냥 타박상에 놀라서 근육이 긴장된 정도라대요.
    물리치료도 안 받고 약만 3일치 처방 받아 복용한 게 끝이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 혜관 작성시간21.05.17 다행이십니다 ~^^
    나무지장보살마하살
  • 작성자 명금 작성시간21.05.17 의사 선생님 말씀이 더 무서웠어요.
    각도가 조금이라도 틀어져 정수리에 맞았으면 뇌출혈이나 머리를 크게 다쳤을 거고..
    또 에어컨이 발등에 떨어졌다면 에어컨 쇳덩이 무게에 발가락 뼈가 으스러져 치료해도 후유응이 컸을 것이라구요.
    이렇게 조금 타박상만 입은 것만도 운이 엄청 좋았다고 하셨지요~
    정말 아찔했던 일이었어요.

    바로 부처님께 감사합니다.
    크게 다칠걸 작게 다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작게 업장소멸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도 드렸어요.

    저도 기도후 생활이 크게 변화된 건 없지만
    우선 마음이 훨씬 편안해졌고 불.보살님과 신장님과 토지신께서 늘 우리를 지켜 주신다는 자신감도 생겼고
    생활속에서도 은은하게 가피 받고 있는 느낌은 매일 받고 있어요.

    부처님 감사합니다.
    모든 성현님께 감사합니다.
    온 우주법계에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 답댓글 작성자 각혜행 覺慧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5.17 와... 정말 불보살님 가피가 놀랍네요
    떨어지는 에어컨에 맞으셨는데 타박상에 3일 약 처방이라니
    거의 기적인 듯 싶습니다
    법우님 귀한 체험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공장소에서 시설 관리가 그리 허술하다니...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것 같아도 도처에 위험은 상재하는 세상
    불보살님 보호를 받는 불자라서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날만 되세요!
    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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