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아름다운 이야기들

명절전 기갑호국사 아들들과의 만남

작성자자경(현덕화ㅡ이윤하)|작성시간24.09.25|조회수207 목록 댓글 6

인연은 많지만 선연은
일부러 만들수 있는것도 아니고
나와 상대방이 서로 선연이 되어야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명절전
아들들에게 맛난거 먹일수있는 기회를
이번에 기갑호국사 에서 찾았습니다

육화사에서 아들들에게 불법을 전하시던 야허군법사님이
이곳으로 오시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들들을 위해 최선 다하신다는 소식을듣고
제일 먼져 달려왔습니다
추석연후 바로전 일요일
최정희팀장님과
저의 언니가 동참하여 ~~~

핫도그는 처음이라서 집에서 임시로 만들어 보았는데 모양은 그럴싸 합니다^^

포천으로 향하는중에 한컷 ^^

거의 2시간을 달려 도착한곳
부대 밖에 절이있지만 그곳에 사찰이 있는지도 모를만큼 깊숙히 들어가야 나오는법당
(ㅋㅋ최팀장님도 길을 못찾을만큼 외진곳 동네안에 있습니다)
고즈넉히 자리한 법당에 들어가 삼배로 인사드리고
둘러보니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외진곳에 아들들이 많이 와서 법회를 1부.2부로 나누어서 진행하시고 계셨습니다
오늘 예정은 160명
1부는 9시3ㅇ분ㅡ10시30분
2부는 10시30ㅡ11시30분

넉넉하게 200명이 먹을수있는 양을 준비하였습니다

이곳엔 아무것도 없다고 한 저의 말은 취소 입니다
사용할수 있는 시설들은 없었지만
귀한
인재들이 있었습니다
팀웍이 최고인 아들들..
어떤일이든 못하는것이 없는 아들들.
사람이 가장 귀한 보물이다 라는 말씀을 절실히 실감합니다
아무리 시설이 좋아도
인성좋은 불교를 실천하는 아들들이 없다면
그곳을 찾는 아들들도 힘들겠지만
이곳은 인성좋은 귀한 아들들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웃는 모습이 이뻐서 한컷더~~

일단 만드는 사람이 먹어보는거라고 하니
찐짜 맛있다고 엄지척
핫도그도 김치전도 최고라고 합니다

빵에 핫도그 넣고 오이피클과할라피뇨 넣고
소스는 아들들 취향것 먹을수있게 밖에 배치

김치전이 시간이 많이 걸리고
너무 잘 먹다보니
팀장님과 아들은 만들고
저는 팀장님이 여유분으로 가져오신 김치 썰어서 반죽하고~~

오늘 저희가 준비한 간식
아메리칸식 핫도그. 김치전,순대 그리고 음료수

핫도그만 먹기도 하고
김치전만 먹기도하고
추가로 먹고싶어 줄을 다시 서기도 하고.
90여명 정말 질서잘지키며 먹을것 잘 챙겨서 먹습니다
조용하고 빠르게 그리고 질서있게..ㅡ최고였습니다

1부법회 참석한 아들들이 예정보다 많은 90여명

추가로 먹고싶어 줄서있다가 팀장님이 썰어주시는 순대에 따봉. 김치전 👍 👍 👍

너무 사랑스런 아들
12월에 제대 한다고 하여
11월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하게 만든 우리 아들

2차 법회 아들들도 90여명
추가로 먹는 아들들 덕분에 준비한 재료들이 모두 소진

김치전이
어머님이 만들어주신것과 똑같다며
3개를 먹은 아들도있고
못온 친구에게 꼭 가져다주고 싶다면 본인것 포장하기에
넉넉한 엄마의 마응으로 5개 포장도 해주고..
행복한날~~~

좋은 선연을 만나게 해주신 불보사님들께 감사드리며
회향하였습니다

평소에 법회 참석한 아들들에게 무엇을 주느냐고 물으니
전에는 던킨도넛 한개씩 최근엔 그것도 없어 아무것도 안준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들들은 좁은 법당에 비좁게 앉아
불교를 불법을 배웁니다.
바라는것없이 오는 아들들이 너무 이뻐서
이곳을 자주 올것같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서둘러 돌아오는길
길가에 벼가 아직은 황금물결은 아니지만
다소곳이 고개숙이고 추석을 맞는 분들께 인사하는것 같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고개숙인 벼를보며
안심정사가 생각나는것은 왜일까요?
모내기하고 잡초를 제거하며 황금 들렼을 만듦이
안심정사 기도방식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선연이 모여서 기도하는곳
적멸보궁 안심정사~~^^
감사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최영근 선생님 | 작성시간 24.09.25 현덕화 회장님과 언니,
    그리고 최정희 팀장님의 불심이
    우리나라 군 장병들에게 추석 전에 가장 좋은 선물을 안겨 주셨어요.

    고된 일과를 마치고
    일요 종교활동에 불교를 택하여
    부처님만 계신 허전한 법당에서
    안심정사 간식 봉사팀의 모습이 장병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하는 시간이었어요.

    장병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직접 현장에서 만들어 주시기에
    장병들의 시각적인 반응은 지금까지 경함하지 못한 소중한 군에서의 추억이 되기에

    전역 후에도 불교를 가까이 하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을거에요.

    먼 길을 달려서 적어도 1주일 전부터 메뉴와
    재료, 음료 등을 준비하신 봉사팀 여러분들의 보시바라밀의 실천행에
    불보살님과 신중님들께서 기뻐하셔서

    원하시는 바램으로 건강과 재물대박이 이루어지도록 큰 도움을 주실거에요.

    사진만 보아도 누구나 가슴이 뭉클해 지는 소식이에요.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현덕화 회장님과 언니,
    최정희 팀장님,
    존경합니다.

    아미타불
  • 작성자자인혜 홍현숙 | 작성시간 24.09.25 준비하시는 모든분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수희찬탄 드립니다.
  • 작성자보살 | 작성시간 24.09.25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 작성자푸른하늘(淨圓) | 작성시간 24.09.25 고맙습니다()
    수희 찬탄드립니다!
  • 작성자혜정화 | 작성시간 24.09.27 항상 대단하십니다.수희찬탄합니다 ~
    봉사하시는 모습에 환희심이 절로 증장됩니다.감사합니다.
    아미타불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