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충일..
대전국립현충원 다녀왔습니다.
나라와 겨례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계시는
현충원에 들어서는 순간 콧등이 찡하고 심호흡을 하며 한걸음 멈추었습니다.
해마다 현충일이 오면
영령들을 위해 우린 어떻게 해야 하는가 ?
목숨을 바친 뜻과 의미에 충실 하고 있을까? 정녕..
갑자기
부모. 형제. 남편. 아들.을 잃어버린 유가족의 아픔을
어떻게 위로 할까..
사열 되어 있는 묘비들의 사연을
어찌 우리가 알 수 있을까..
현충원을 찾는 유가족들을 위해 음료봉사에 참여한 우리는
차 한잔을 드리며 물어 보았다.
오늘 누구를 만나러 오셨어요..
허리굽은 노파는 아들.
아버지 형제가 전쟁에 나갔다가 큰아버지만 전사 하셔서...큰아버지를 만나러..
여덟살 남자 아이는 아빠를
아들.딸과 묘비 앞에서 성경을 읽는 60대 여인..
가슴에 묻어둔 사람을
오늘 하루라도 하늘 높이 외쳐보고 뜨거운 가슴을
난 알 것 같았다.
경건한 마음으로 현충원 을 돌아보며
영령이여 편히 잠드소서..
난 이 기도뿐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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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초로 작성시간 07.06.08 뜻 깊은 봉사를 다녀오시느라 애 쓰셨네요. 일상에서 잊고 살아가는 우리는 현충일을 맞아 가슴을 추스려 봅니다. 그리고, 영면하신 선열들의 깊은 나라사랑과 초개같이 몸을 던지신 전몰장병님들의 희생에 삼가 머리 숙여 깊은 애도의 마음을 갖습니다. 고이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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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들국화 작성시간 07.06.08 묘비는 말없이 서 있지만 아픈 사연 누가 달래줄까? 함께하지 못하는 가슴이 답답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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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릴린 백로 작성시간 07.06.09 값진 희생의 댓가와는 거리가 멀고.... 가슴 아픈 이별이 있었던 시절을 어찌 되돌리 수 있을까요.... 순국 선열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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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무그늘(천희) 작성시간 07.06.13 우리 지역을 넘어서서 먼곳까지 가셔서 봉사하고 오신 탐라봉사팀. 역시 그대들은 앞서가십니다. 현충일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있는 활동을 저희에게 보여 주셔서 감사하고, 순국선열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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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별들의 이야기(이국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06.13 국장님 격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