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보리밭'이야기
가곡 보리밭의 작시자 박화목은
황해도 긴내마을에서 출생하여 어린시절을 평양에서 자랐다.
가곡 "보리밭"의 그 보리밭은 박화목이 어릴 때 살던
고향마을의 보리밭이다
그는 그 당시 늘 어머니의 손을 잡고 다녔는데 바깥에 나갔다가
고향마을에 가까이 오면 산등성이 길을 넘어 눈앞에 드넓게
펼쳐지는 보리밭이 있었다.
그리고 그 보리밭 위로 아득히 높이 하늘가 어디서 종다리가
지저귀는 소리를 늘 들었다. 박화목은 그때마다 하늘을 올려다 보며
그 새를 찾으려 애썼다.
박화목은 어머니 손을 잡고 이 보리밭을 다니던 그때의 정경을
잊을 수가 없었다.
가곡 "보리밭"은 6.25 전란당시 피란시절의 불우한 작곡가
윤용하가 정서가 담뿍담긴 서정가곡을 만들자고 해서 박화목에게
작시를 부탁해왔다.
그때 그에게 떠오른 것이 고향마을의 보리밭이었다.
그래서 그 짤막한 서정시 한편을 "옛생각"이라는 제목으로 썼다.
그런데 윤용하가 작곡한 오선지에는 "보리밭"이라고 고쳐
써넣었는데 박화목은 그대로 두었다고 한다.
보리밭은 어린시절의 정서적 체험이 바탕이 되고 있지만 정작 의도는
잊혀져가는 향토정서를 회복해보자는 것이었으며 우리 한민족의
애수를 그리움으로 승화시켜 보려한 것이라고 박화목은 말한다.
작곡자 윤용하는 불우하게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만 그가 떠난 후
이 노래는 우리들 사이에 남아 살아 숨쉬고 있다. - 인터넷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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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즐산 작성시간 14.01.07
언제 들어도 .. 정다운 우리노래 '보리밭' ♬ ~ 잘 감상합니다 ~~ (^ . ^) -
답댓글 작성자joh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1.07 그렇죠...이 맘 때 쯤 보리밟기를 했었는지...기억이 아삼 아삼하네요
분명히 보리밟기를 열심히 했었는데... -
작성자songbird 작성시간 14.01.07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왜 눈물부터 나는지...
두고 온 내 고향만 같아서,
저만치 멀어져가는
내 그리운 추억만 같아서...
그랬지요.
바람에 일렁이는 푸른 보리밭,
종달새 하늘 높이 우짖고,
푸르른 들에서
맨발로 산들바람과 춤을 추던...
언제나 달려가고 싶은
옛 추억
그리운 고향이지요.
나를 붙드는 그리움.
뒤돌아보면
그 놓을 수 없는 그리움에
빈 하늘,
저녁노을만 붉게 집니다.
한줄기 바람이
빈 들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이 애수어린 우리가곡,
박화목 님의 뜻처럼
잃고 싶지 않은 우리 향토 사랑이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songbird 작성시간 14.01.07 세월과 함께 그 빛이 바래가는
아쉬움, 미련 같은...
어디 그 뿐 일가요?
우리 자신도 세월 따라 그렇게 변하는 걸요.
그리워하며
뒤돌아보며
아쉬움 속에 세월만 허하게 보냅니다.
왜 이토록 쓸쓸해지고
무언가,
알 수 없는 누군가가 그리워지는지...
그래서 우리가 사랑하는
'보리밭'인가 합니다.
내 마음만 같아서
꼬옥 끌어안고
되살리고 싶은 옛 추억이니요.
좋은 하루요~~~.^^
좋은 님.^^
-
답댓글 작성자john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1.07 songbird 크아~~~ 소시적 못잊은 그 이가 생각나시나보군요 ㅎㅎ
추억이란 참 좋은 것입니다....보리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건 설마 아니죵 ㅋㅋㅋㅋ 후다다다닥~!
가곡 '보리밭'이야기
가곡 보리밭의 작시자 박화목은
황해도 긴내마을에서 출생하여 어린시절을 평양에서 자랐다.
가곡 "보리밭"의 그 보리밭은 박화목이 어릴 때 살던
고향마을의 보리밭이다
그는 그 당시 늘 어머니의 손을 잡고 다녔는데 바깥에 나갔다가
고향마을에 가까이 오면 산등성이 길을 넘어 눈앞에 드넓게
펼쳐지는 보리밭이 있었다.
그리고 그 보리밭 위로 아득히 높이 하늘가 어디서 종다리가
지저귀는 소리를 늘 들었다. 박화목은 그때마다 하늘을 올려다 보며
그 새를 찾으려 애썼다.
박화목은 어머니 손을 잡고 이 보리밭을 다니던 그때의 정경을
잊을 수가 없었다.
가곡 "보리밭"은 6.25 전란당시 피란시절의 불우한 작곡가
윤용하가 정서가 담뿍담긴 서정가곡을 만들자고 해서 박화목에게
작시를 부탁해왔다.
그때 그에게 떠오른 것이 고향마을의 보리밭이었다.
그래서 그 짤막한 서정시 한편을 "옛생각"이라는 제목으로 썼다.
그런데 윤용하가 작곡한 오선지에는 "보리밭"이라고 고쳐
써넣었는데 박화목은 그대로 두었다고 한다.
보리밭은 어린시절의 정서적 체험이 바탕이 되고 있지만 정작 의도는
잊혀져가는 향토정서를 회복해보자는 것이었으며 우리 한민족의
애수를 그리움으로 승화시켜 보려한 것이라고 박화목은 말한다.
작곡자 윤용하는 불우하게 이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만 그가 떠난 후
이 노래는 우리들 사이에 남아 살아 숨쉬고 있다. - 인터넷에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