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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 '공'합니다.

작성자눈꽃| 작성시간13.10.26| 조회수10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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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방문객 작성시간13.10.26  맨 처음 저 꼬리말을 적을 때, 다양한 접근방식이 있으며 그러한 예를 보이려고 한 건데요. 어쨌든 위와 같이 접근해도 "공"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유식:식만이 법(빠라마타)]이라는 점을 수긍한다면, 위의 논의만으로도 "법 즉 공, 공 즉 법(상즉)"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유식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 위와 같은 논리로 "상즉"을 끌어내려면...색온, 수온, 상온, 행온도 별도로 논의해야 할 겁니다. 그러한 논의에 접근하는 방식 중 하나로, 대승기신론의 체와 상과 같은 분별을 도입하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체와 상과 같은 분별을 도입하여, 논의를 이끄는 경우...역시 유식과 비슷한 결론에 귀결시킬 수 있습니다.
  • 작성자 방문객 작성시간13.10.26 돌도 돌아도, 제 자리인 거죠... 이처럼 부처님 가르침을 이해하는 것이든, 사실(법)을 관하는 것이든...바로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다르지 않아요. 뭐...저의 입장에서는...부처님 가르침의 "이해"이든, 사실(법)을 관하는 것이든, 차이점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저는 교와 관을 구별하는 것을 잘 이해몬한단 말이죠...저에게는 교와 관이 같거든요.
     속제에 충실하여 진제에 이르는 경우, 애초에 불생불멸이라는 고정된 상을 만들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요. 속제에서 "그 어떤 드러남이든,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고 딱 그만큼의 식이 함께 한다"는 점을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 그런 일은 불가능합니다.
  • 작성자 방문객 작성시간13.10.26 논리적 엄밀성을 위해, 우선 논의를 식으로 제한할 때 그러하다는 겁니다. 불생불멸은 고정된 하나의 상으로 알려지는게 아니예요. 구체적인 드러남에서, 바로 그 구체적 드러남의 불생불멸인 것이지...그 구체적 드러남을 떠나 단일한 불생불멸이 있지는 않다는 겁니다. 이해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A식의 생멸에서 A식의 불생불멸, B식의 생멸에서 B식의 불생불멸...이런 식인 것이지... A식과 B식에 공통되는 (어떠한 관념적인) 불생불멸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르게 된다는 겁니다. 보다 엄밀히 말해, 애초에 생멸도...A의 생멸, B의 생멸...이런 식인 것이지... A와 B에 공통되는 (어떠한 관념적인) 생멸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르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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