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은하의 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1.30 <<식은 물질 베이스로부터 일어난다. 혹은 식은 물질 베이스가 있어야 일어난다 >>라는 주장은 철저히 불법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이 질문은 독자적이고 자성적인 물질을 먼저 상정한 후에 던진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이 물음은 뇌가 먼저 있고, 그 있는 뇌로부터 마음이 일어난다라는 주장입니다. 부처님이 언제 눈(혹은 뇌)이 먼저 있고 그 다음 안식이 생한다고 했습니까?
함께 생하고 함께 멸합니다
그 질문과 같은 자성적 안(혹은 뇌) 을 인정치 않는 것이 연기법입니다.
부처님은 14무기를 통해 .. 자성적 물질을 근거로 하여 <이 세계는 상주하는가? 상주하지 않는가> 와 같은 질문을 하고 있는 외도들을 배척하셨습니다. -
작성자 은하의 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1.31 위 ABCD 네 가지 질문들은 모두 그 전제가 잘못된 것이기에 부처님은 그에 무기하셨다고 합니다.
D의 여래 사후에 관한 질문도 그 자체가 잘못된 전제라는 겁니다. 그런데 잘 살펴보면 여래 사후에 관한 질문을 네 가지로 하고 있지요?
우리 인간의 사고는 위와 같이 분류된 것처럼 네 가지 판단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시 인도에서는 어떤 질문을 할 때 그와 같이 4지선다 형태를 만들어 그 중 하나를 택일할 수 있도록 했다합니다.
하지만 위에 열거된 4구로 된 여래 사후에 관한 질문은 그것의 기본 전제가 <자성적 여래의 존재>를 염두에 둔 것이거든요. -
작성자 은하의 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5.01.31 <자성적 존재로의 여래를 상정한 질문>은 애초에 일체가 연기적 관계 하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질문한 .. 즉 잘못된 분별적 사고방식에 의한 질문이라는 거예요. 그러므로 무기하심으로써 그 질문의 근원 자체를 부정하신 거죠.
삶이 있다. 죽음이 있다. 사후가 있다.... 이런 것은 영속적 자아를 가진 존재자를 상정함으로써 갖게 된 개념들이라는 거예요.
연기법은.. 우리가 일상으로 갖고 있는 분별적 개념들 자체를 흔들고 있어서요. 그것을 이해하기도 힘들고, 이해한다 하더라도 너무나 오랜 동안 분별적 사고를 하며 살아온 우리들이 생활 가운데 곧바로 흡수하여 삶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