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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탐구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이 말씀의 뜻!

작성자crystal sea|작성시간19.01.11|조회수2,528 목록 댓글 31

1. 서론


여섯 째 인의 재앙이 예수님의 재림의 날이요 심판의 날이라고 오인한 것 때문에 한 동안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지금도 그 잔불이 남아 있습니다.


여섯 째 인의 재앙의 날에 대한 묘사가 언듯 예수님이 말씀하신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릴 것"이라는 재림의 징조에 관한 말씀과 엇비슷하고, 거기에 저 땅의 악인들, 사탄의 하수인들이 자신들의 은신처로 숨어들면서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다!" 하는 말이 시선을 빼앗는 바람에 분별력을 상실하게 되어 이런 오해가 깊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사도 요한은 환상가운데 여섯 째 재앙을 바라보고 그 재앙의 모습을 묘사할 때, 개인적 경험과 당시의 관습 등을 반영하여 설명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그 당시의 관습과 사도 요한의 개인적 경험의 깊이를 알 수 없는 현재의 독자들로서는 계시록의 계시가 상당부분 계시(啓示 revelation)가 되지 못하고 난제(難題)로 남겨지기도 합니다. 더욱 어려운 것은 수수께끼 같은 난제로 남겨지는 것이 아니라 아예 왜곡의 수준으로 말씀을 어지럽히는 것입니다. 아주 좋지 않은 경향이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경향에 있어 여섯 째 인의 재앙의 상황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 중 많은 해석들이 그 왜곡의 범주에 놓여져 있고, 계속적으로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은 대단히 염려스러운 부분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는 여섯 째 인의 재앙을 묘사한 계6:12 말씀 중에서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라는 말씀의 뜻을 고찰해 봄으로써 여섯 째 인의 재앙의 보다 정확한 상황 이해를 도모해 보고자 합니다.


2. 계6:12 말씀의 여러 번역 예


[개역한글]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개역개정]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 나며 해가 검은 털로 짠 상복 같이 검어지고 달은 온통 피 같이 되며"

[표준새번역] "그 어린 양이 여섯째 봉인을 뗄 때에, 나는 큰 지진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해는 검은 머리털로 짠 천과 같이 검게 되고, 달은 온통 피와 같이 되고,"
[공동번역] "어린 양이 여섯째 봉인을 떼셨을 때에 내가 보니 큰 지진이 일어나고 해는 검은 머리털로 짠 천처럼 검게 변하고 달은 온통 피빛으로 변하였습니다."

[NIV] "I watched as he opened the sixth seal. There was a great earthquake. The sun turned black like sackcloth made of goat hair, the whole moon turned blood red"
[NLT] "I watched as the Lamb broke the sixth seal, and there was a great earthquake. The sun became as dark as black cloth, and the moon became as red as blood."
[NASB] "I looked when He broke the sixth seal, and there was a great earthquake; and the sun became black as sackcloth made of hair, and the whole moon became like
blood;"
[KJV] "And I beheld when he had opened the sixth seal, and, lo, there was a great earthquake; and the sun became black as sackcloth of hair, and the moon became
as blood;"


3. 헬라어 원어 분석


[TR 1550]

καὶ ὁ ἥλιος γένετο μέλας ς σάκκος τρίχινος

 카이 호 헬리오스 에게네토 멜라스 호스 샄코스 트리키노스

 

카이(καὶ) : 접속사 그리고(and)’

(ὁ) : ‘, , (ὁ, ἡ, τό)’의 정관사 남성 단수 주격 (the)’

헬리오스(ἥλιος) : 남성명사 단수 주격 (the sun)’

에게네토(ἐγένετο) : ‘기노마이(γίνομαι)’의 동사 부정과거 중간태(이태동사) 직설법 3인칭 단수 그것이 ~ 있었다(there was)’

호스(ὡς) : 부사 ‘~같은, 처럼, ~와 같이(as, like that)’

샄코스(σάκκος) : 남성명사 단수 주격 상복(sackcloth)’

트리키노스(τρίχινος) : ‘트리키노스, 트리키네, 트리키논(τρίχινος, τρίχινη, τρίχινον)’의 형용사 남성 단수 주격 검은 털로 만든(of hair, [made of]hair)’

 

(직역) 그리고 해가 검은 (염소)털로 만든 상복처럼 검게 되었다.

 

4. 석의(釋義)


① "총담같이 검어지고"에 <총담>은 검은 말총으로 짠 옷감이라는 말이지만,

<총담>에 해당하는 헬라어 원어는 ‘샄코스(σάκκος)’입니다.

‘샄코스(σάκκος)’물건을 담는 자루혹은 머리에 쓰는 질 나쁜 옷감을 의미합니.

이는 검정색 염소 털로 만든 옷으로 슬픔을 표시하는데 사용되곤 하였는데, 투박한 아주 굵은 베옷을 의미합니다.

구약 시대에 가까운 사람이 죽었을 때 이 베옷을 입고 슬퍼하였습니다.

죽는 마음으로 기도할 때도 이 베옷을 뒤집어 쓰고 회개하며 재를 뿌리며 기도하기도 하였습니다.


② 사도 요한도 이 샅코스를 입어 본 경험이 많았을 것입니다.

이 샄코스를 뒤집어 쓰고 기도하신 경험도 많았을 것입니다.

샄코스를 쓰고 하늘을 바라 보기도 하셨을 것입니다.

이 때 사도 요한은 샄코스의 굵은 얼개 사이로 보이는 해를 보았을 것입니다.

그 해는 얼기 설기 빛이 보이나 샄코스의 얼개에 가려 검게 보였을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여섯 째 인의 재앙에서 본 해의 모습이 꼭 이 샄코스를 뒤집어 쓰고 해를 바라다 보았을 때의 모습과 같아서 <총담같이 검어지고...>라고 묘사했습니다.

당시에 이 말은 무슨 말인지 다 알아 들었을 것입니다.

누구나 다 샄코스를 뒤집어 쓰고 하늘을 바라 본 경험들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만 몰랐을 뿐이지 이 <총담같다>라는 표현은 당시 상황을 설명해 주는 아주 중요한 단서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샄코스를 뒤집어 쓴 것처럼 하늘에 어떤 징조가 나타났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징조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일찌기 예언해 주신 바가 있습니다.


내가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굵은 베로 덮느니라(50:3).”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며, 굵은 베로 하늘을 덮는다고 하셨습니다.

샄코스 같이 굵은 베로 하늘을 입히고 덮으면 해는 그 빛이 가리워지고 얼개 사이로 스며들어 비추듯 얼기 설기 보여지게 될 것입니다.

이 모습은 사도 요한이 <총담같이 검어지고....>라고 묘사한 것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④ 하나님은 하늘의 징조를 보이실 때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고 굵은 베로 덮는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를 실행하실까요?

그것을 요엘 선지자가 또 예언해 주셨습니다.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욜2:30)."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에 이적을 베푸시는데,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을 일으키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지진이 일어나고, 대풍이 일고, 화산이 터지고, 유성들이 쏟아져 내리고, 전쟁의 참화는 깊어가는 종말의 현상으로 말미암아

피와 불과 연기와 먼지와 화산재와 빽빽한 구름이 하늘을 가득히 채울 것임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흑암으로 하늘을 입히고 굵은 베옷으로 덮겠다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⑤ 그 결과 피와 불과 연기와 먼지와 화산재와 빽빽한 구름 사이사이로 비치는 해의 모습은 총담같이 검은 모습일 것입니다.

그 결과 햇빛이 지구의 하늘 가득한 먼지를 통과할 때 대부분 산란으로 사라지고 가시광선 중 빛의 파장이 가장 긴 적색만이 달에 도달할 것이므로 온 달이 피같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⑥ 이 모습을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바와 같이 여섯 째 인의 재앙에서 사도 요한이 보고 있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욜2:31)."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계6:12)."


5. 결론


① 사도 요한이 여섯 째 인의 재앙 중에서 본 해의 모습은 검은 굵은 베옷을 뒤집어 쓰고 바라본 것처럼 검어보였습니다.

② 이것은 하나님이 사50:3에 예언하신 바와 같이 하늘을 흑암으로 입히고 굵은 베로 덮은 것과 같습니다.

③ 요엘 선지자를 통해 이것은 하늘과 땅의 징조를 베풀어 피와 불과 연기기둥으로 하늘을 가득 채우시겠다 하신 것입니다.

④ 이것은 여섯 째 인의 재앙으로 유성의 쏟아짐으로 인한, 전쟁의 참화로 인한, 폭풍우와 지진으로 인한, 화산폭발과 같은 재해로 인한 피와 불과 연기 기둥과 먼지기둥과 구름기둥과 화산재기둥으로 지구 하늘을 가득 덮는 것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⑤ 그러므로 여섯 째 인의 재앙에서는 주님의 재림의 날에 있을 해와 달과 별들이 직접 침을 받아 그 빛을 잃는 징조와는 완전히 다른 현상으로서 재난의 시작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⑥ 결국 여섯 째 인의 재앙을 당하는 땅의 악인들이 자신들의 은신처로 숨어들어 가면서 하는 말인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하는 말은 거짓말인 것입니다. 


                                                            <총담같이 검어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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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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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crystal se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12 관찰자 그렇게 오해하는 분들 때문에 이 글을 써서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총담같이 검어진다라는 말씀은
    관찰자님이 굵은 베를 뒤집어 쓰고 해를 바라볼 때 보여지는 그 모습입니다.

    지상 50km 위에 태양이 있다면서요?
    지상에서는 10km만 넘어가도 원근법이니 소실점이니 하는 것들이 있다면서
    왜 하늘로는 원근법과 소실점이 없는지 모르지만,
    검은 염소 털로 짠 굵은 베를 뒤집어 쓰고 오늘 해를 바라보세요!
    그 해가 <일식같은 해>인지 <총담같은 해>인지 구별이 되실 것입니다.

    일식처럼 검어질 것이면 총담같이, 샄코스, 굵은 베옷같이 검어지더라는 비유는 왜 했겠어요? 관찰자님?
    당장 해보세요~! 양파 자루 뒤집어 쓰고 해를 바라봐 보세요
  • 답댓글 작성자crystal se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12 관찰자 요한사도가 여섯 째 인의 재앙에서 바라본 해가 그처럼 총담같이 보이는 이유는
    하나님이 이 지구의 1층천 하늘을 흑암으로 입히우고 굵은 베로 덮었기 때문입니다(사50:3).
    어떻게요? 하늘과 땅에 징조를 베풀어 피와 불과 연기 기둥으로요...(욜2:30)

    태양도 총담처럼 보이는 판에 1층천 하늘이 보이겠어요?
    그럼에도 하늘이 종이 축이 말리우듯 떠나갔다라는 것은
    엄청난 연기기둥 회오리로 1층천 하늘이 가려졌다라는 뜻이라는 것은 말 안해도 알 수 있는 거죠!

    사도 요한과 마음을 같이해 보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crystal se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12 하늘사랑.. 실제로 저런 모양으로 회오리가 불어 닥치면 제일 먼저 혼비백산하여 은신처로 도망하실 분이....ㅍㅎㅎㅎㅎㅎ

    훤합니다 훤해요~! ㅎㅎㅎ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주님내안에 | 작성시간 19.01.12
    조회수 조작질이라...
    쓰잘데기 없는 글에 뭔 댓글이 많은겨..

    거짓말 즐겨하는 자들은 새예루살렘성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crystal se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12 약 좀 더 드시고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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