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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연구방

Re:사도바울의 "나는 날마다 죽노라!"의 의미

작성자crystal sea|작성시간18.07.06|조회수716 목록 댓글 64

먼저 말씀을 볼까요?

고전15:30~34 말씀을 보겠습니다.


"30 또 어찌하여 우리가 때마다 위험을 무릅쓰리요
31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32 내가 범인처럼 에베소에서 맹수로 더불어 싸웠으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느뇨 죽은 자가 다시 살지 못할 것이면 내일 죽을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우리의 사도께서는 몸의 부활에 대한 거짓 교사들의 미혹에 빠진 고린도 교인들을 깨우쳐 주기 위해

자신의 일을 들어 몸의 부활의 확실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에는

사람은 죽음으로써 모든 것이 끝난다라는 사상을 가진 <에피큐리안>들이

고린도 교인들을 미혹하여

몸의 부활을 부정하고

오늘 즐기자는 미명하에 불의에 빠지게 하고

죄를 경시하게하는 풍조가 일게 하였습니다.


34절을 보면  사도께서는 의를 더럽히고 죄 가운데 행하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그들을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한 말씀 하신다는 것을 분명히 천명을 하십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즉, 사도께서는 부활과 하나님 나라에서의 상급을 위하여 위험을 무릎쓰고

오늘도 죽음을 무릎쓰고 의를 행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먹고 마시며 즐기자 하는 부활의 소망이 없는 사람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고 죄 짓는 것을 가벼이 여기나

부활의 소망이 있는 자는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아니함으로 핍박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문맥 속에서 사도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성도들은 장래 부활을 소망하며 의를 위하여 죽음을 무릎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사도께서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 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부활의 소망과 의를 위한 죽음을 불사하는 것을 강력하게 어필하시는 것입니다.


더불어 사도께서는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이라고 까지 확언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죽노라"의 헬라어 원어는 <아포드네스코>입니다.


아포드네스코는 사람이나 생물의 죽음을 말하기도 하지만,

죽은 것으로 간주하거나 임박한 죽음을 말하기도 합니다.


생물의 호흡이 끊기는 육체적 죽음을 말할 때는 <텔류타오>라고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육체의 종말을 말합니다.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마2:19)."


즉, 사도께서 이 구절에서 말씀하실 때

아포드네스코한 것은 옛 계명이나 율법에 대해서가 아니라

몸의 부활과 의를 위하여 당하는 핍박과 환란으로 죽임을 당하는 것을 의미한 것입니다.

죽기까지 몸의 부활을 전하고 의를 행하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고후4:17)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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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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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crystal se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06 frens 구원은 값없이 주어지는, 전적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우리가 만드는 어떤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행위나 공로나 노력으로 구원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오늘 성경은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겠습니까?

    frens님 처럼
    두려움과 떨림으로 최선을 다하여 온전한 회개에 이르기 위하여 열심히 행하라는 말씀일까요?

    아니면,
    구원 받은 자의 삶을 최선을 다해 살아라는 말씀일까요?
  • 답댓글 작성자crystal se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06 frens 죄 짓고 사는 자는 믿음이 없는 자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자에게 구원이 없죠!
  • 답댓글 작성자crystal se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06 frens 말씀 드렸지요?
    천편 일률적으로 말씀을 적용하지 마시라고요!

    믿음이 있더라도 그 믿음이 미약하거나 연약한 자의 분량이 있고,
    믿음이 없는 자 혹은 믿음이 허락되지 않는 자의 행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그것을 알 수 있을까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누구의 믿음에 대한 재판자로 세우심을 입은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형제들 중에 혹이 믿음에서 떨어지는 일이 있는지를 돌아보아
    두렵고 떨림으로 서로 격려하며 도우며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교회를 세우라는 말씀입니다.

    제가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차지 못했음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기에 이르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 작성자아가페의 | 작성시간 18.07.07 믿었다고 합시다.
    그후에 성장하며, 말씀도 듣고, 성경을 읽습니다.
    frens 님이나. crystal sea 장로님은 구원받는 다른 복음은 없다는 말씀을 읽었을 것입니다.
    말씀을 붙들고, 다른 복음은 없다고 하여야 하는데, 말씀보다 다른 복음을 붙든 것입니다.
    여기서 그 동안의 믿음이 구원받는 믿음이었다, 자기 스스로 착각한 신념이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미, 불법신앙, 저주받는 다른 신앙으로 빠졌기에 나올 마음도 없고, 나오지 못합니다.
    장로도 내려 노아야 하고 그 동안 쌓은 모든 것이 허사입니다.
    말씀을 거론할 자격도 없습니다.

    심판 때에, 주님께서 모른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전혀없는 망상가들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crystal sea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7.07 목사님! 그러지 마셔요!
    말씀을 가르치는 자로서 겸비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맡겼더니 사사로이 이용해 먹으면 그 벌이 더 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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