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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는 얘기

퇴원 했습니다

작성자영자|작성시간14.02.04|조회수97 목록 댓글 16

병원에서 한달반을 보내고 이제서야 퇴원글을 올립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입원날짜가 정해져있어 쫓겨나다시피 퇴원했습니다.

그래서 퇴원은 했지만 오른손은 제기능의 1/10도 사용하기 힘듭니다.

공방가서 뭘 할 수 있는게 있나 싶어 드릴를 사용해볼려고하니 동작은 커녕 손가락에 힘이 없어

들어올리기 조차도 잘 안되더군요...언제쯤 작업이 가능할런지 깝깝하기만 합니다....

 

4번 손가락 절단만 되었다면 지금쯤 다른 손가락 움직임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을텐데

2, 3번 손가락도 윗쪽으로 힘줄이 나가서 핀으로 고정시킨것을 1주일 전 핀을 뽑은 상태라

아직도 퉁퉁 부어있고 손가락이 꿉어지지도 않을뿐더러 힘이 하나도 없어 컵하나 들기도 힘드네요,,,ㅡ.,ㅡ;;

봉합한 4번손가락은 아직 고정핀 2개도 뽑지 않았고 감각도 없는 상태라 올해는 지나야 조금 움직일수나 있을런지...

설사 움직인다 하더라도 중간마디는 사용못하고 길이도 1센티 정도 짧아진 상태라 제대로 활용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한순간의 방심이 얼마나 많은 물질적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남기는지 이번사고를 통해 뼈저리게 느낍니다,

펠라당 회원님들도 무슨일을 하던지 그 순간에는 그 일에만 꼭 집중하시기 바라며 모두들 아무탈없이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병원에 입원해서 병원생활을 해보니 정말 건강이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일상을 그냥 평범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병원까지 직접 문병와주신 이글님, 허샘님, 오방님, 범생이님, 아우라지님 감사드리며

전화상으로 격려의 말씀 전해주신 이티님과 그 외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상태가 좀더 호전되는데로 오프라인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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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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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영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08 옙...방장님...명심하겠습니다
  • 작성자이-글 | 작성시간 14.02.07 빠른쾌유를 빕니다 영자님~~^^
  • 답댓글 작성자영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08 이글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cho-cho | 작성시간 14.02.14 아이구 우째 이런 일이...카페에도 제대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무심히 지냈더니...
    지난번에 노탐아저씨가 영자님이 손을 다쳤는 모양이던데 그러길래
    제가 부엌에서 서툰 칼질하다 다치듯이 그렇게 조금 다치신 줄 알았습니다.
    오랫동안 입원하셨는데 병문안도 한 번 안가고 너무 무심해서 죄송합니다....아 정말 면목이 없네요.
    저희도 봄부터 북면에 집을 짓기로 해서 주방가구 부탁드리려고 카페에 와 봤더니...
    늦은 밤이라 밝은 날에 전화 한 번 드리겠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 답댓글 작성자영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2.15 초초님 감사합니다...
    새로집을 지으시다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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