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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이재 작성시간09.08.02 남도에선 '이녁'이나 '자네'라는 단어를 꽤 쓰는 편입니다. '이녁'은 어르신들께서 많이 쓰시고요, '자네'는 젊은(30대↑) 사람들도 널리 쓰고 있습니다. 저도 통상 가까이 지내는 후배나 벗에게도 자주 씁니다. '당신'은 남편을 부를 때나 대화할 때 가장 많이 쓰지만, 저는 남편과의 대화 중 '제 3자'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지요. 빛고을과 전라도엔 존대어와 하대어 중간에 '~하소'가 있는데 이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존중하는 뜻으로도 쓰지만, 아랫사람이 절친하게 지내는 윗사람에게 정겨운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어려운 우리말...막상 시험보라면 빵점 면키 어려운 실력이니 에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