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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꾸기]감자수확했답니다.

작성자캔디(양평,독골길)|작성시간26.06.19|조회수74 목록 댓글 12

얼마나 가뭄이 심한지
왠만하면 기세등등한 잡초들도 초죽음이 되었습니다.
감자도 가뭄에 잎사귀조차 말라 비틀어 얼른 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수확할 것도 얼마 없을것 같은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한창 물을 줘야하는 5월을 집을 비우다보니
물을 주지 못하고 6월을 맞았습니다.
홍감자, 두백감자를 심었는데 오늘밤 반가운 비가 오신다하여 급하게 감자를 캐기로 했어요.
너무 가물어 감자밭에선 흙먼지가 남니다.

그 중에 몇 안되는 잘 들은 감자의 기특한 모습입니다.
정성도 부족했고
물도 부족했으니 우리 식구 먹을것만 겨우 거둔것 같은데
씨앗을 남기면 아껴 먹어야할 듯 하네요.
작년에는 캐도 캐도 자꾸만 나오던 감자였는데 귀하신 감자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점은 물도 못주고 암껏도 못 줬더니 감자의 향이 진하다는 것.
쪄 먹으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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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캔디(양평,독골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한 알
    한 알 나올때마다
    보석을 얻는 기쁨이지요.
    그리고 사 먹는게
    덜 고생스럽습니다~
  • 작성자백목련 | 작성시간 26.06.20 캔디님은 뭔들 못 하실까?
    우찌면 그리도
    손도 야무지고
    음식이면 음식
    농사면 농사
    만물 박사님
    그림까지 잘 그리공
  • 답댓글 작성자캔디(양평,독골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농사는 참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이젠 저도 힘이 부칠때가 ㅎㅎ
    조금씩 해야지요.
    잘 하는건 별로 없습니다.
  • 작성자고구미 | 작성시간 26.06.21 수확 축하드립니다
    저는 다음주에 할 계획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캔디(양평,독골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5월 한 달
    병원 살이로 물을 주지 못해
    심한 흉년이었지만
    먼지나는 흙속에 감자는 보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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