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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바오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12.29 2024년 마지막 가정 성화 주일 입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수없이 많은 인연을 맺게 됩니다.
싹을 띄우다 만 인연
꽃봉우리까지 갔다가 시들어버린 인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인연
참으로 다양한 모습입니다.
때로는 나의 잘못으로
때로는 상대의 잘못으로
소원해지거나 등을 돌린 인연도 있지요.
지나버린 인연을 돌이켜보면
어느 것 하나 교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반성도 하고 지침도 되고
앞으로의 인연은
더욱 노력하고 배려하며
연두빛 싹을 틔우고
예쁜 꽃과 고운 열매를 맺는
소중한 인연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