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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07.23 우리후배들
방학 잘 보내고 있지!
2021년 7월 23일 금요일이다.
날씨 참 덥다.
지난 주 인사동 전시는 성대 동문전이다.
알아서 간 것은 아니고
매 주 토요일이면
인사동 전시를 보기 위해 간다.
주로 가는 곳은
백악미술관과 한국 미술관
가끔은 경인미술관도 들른다.
내년 봄 쯤에
이 말을 전하려 하였는데
오늘
성대 동문전을 올리면서
우리 후배들에게 전한다
나는 명지서법의 재학생만을
지도 할 것이다.
언젠가 우리도 동문전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러면 각자 개성있는
글씨를 출품하여
좋은 전시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내가 명지서법을 다시 맡은 후
졸업한 후배들이
직장을 갖게 된다면
직장 또는
집에서 가까운 곳의
서예실에서
기초부터 다시 사사 받길 원한다.
유명한 서예가가 아니라도 좋다.
서예를 지도하다 보면
학원 파와 학교 파가 있다.
학원 파는 실력이 있는 반면
학교 파는 붓만 잡았을 뿐
그다지 성과가 없는 것은
정해진 시간에 의해
움직이다 보니 다져나가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