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운당(芸堂) 이쾌동(李快東)
서체 : 본문(예서), 발문(행서)
명제 : 채국(採菊)
크기 33cmx47cm
본문
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
독음
채국동리하
유연견남산
해설
동편 울 가에서
국화 따다가
무심결에
남산을 바라본다.
발문
본문
此中有眞意
欲辨已忘言
壬寅秋已
滿開於到處淵明花
余望欣然
書此頑尔軒主人芸堂
독음
차중유진의
욕변이망언
임인추이
만개어도처연명화
여망흔연서차
완이헌주인운당
해설
이 가운데 참뜻이 있으니
말을 하고자 하나
말을 잊었노라.
임인년 가을
이르는 곳마다
이미 국화가 활짝피어
나는 기쁘게 이 글을 쓰고자 한다.
완이헌 주인 운당
예서는
고예와 팔분이 있다.
여기에 쓰인 예서는
고예 풍인데
광개토대왕비 처럼
파 책이 없는 것이며
고박한 느낌을 준다.
작품은
대칭으로 게시하였다.
만약 큰 작품이 가운데에 있고
양쪽에
작은 작품의
크기가 다를 경우
작은 작품은
반대 작품의 중앙에 두면
감상자가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른쪽 낙관 중
윗쪽은 두인(頭印)
아랫쪽은 유인(遊印)
왼쪽 끝에 찍은 낙관 중
윗쪽은 이름
아랫쪽은 호 도장이다.
이 가운데
이름 도장만 백문(白文)이고
다른 세 개의 도장은
주문(朱文)이다.
유인( 遊印) : 그림이나 글씨 따위의 어느 부분이 너무 비어 있을 때, 단조로움을 없애기 위해 찍는 도장.
백문(白文) : 음각으로 새긴 도장을
찍으면 흰색으로
글자가 나타내는 것
주문(朱文) : 양각으로 새긴 도장을
찍으면 인주색깔이 붉어
글자의 색상이 붉게 나타나는 것
서예통론 (隸書(예서)) 참고
https://m.cafe.daum.net/bbhy0003/S1GN/16?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