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우린1작성시간20.03.27
유년시절의 가난한 밥상에, 일상적으로 올라오던 시래기국. 왜 국이름이 시래기국이야~, 이름도 불만족스럽던~, 그래도 울엄마 손끝으로 맛깔나던 국맛. 처마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던 물기빠져 말라가던 시래기 대열이 집 풍경을 더욱 초라하게 느끼게하던 시절. 모두 한때가 되어 훗날 추억의 뒤안길로 저무리라는 걸 몰랐던 그 때가 그립네요.
작성자정 아작성시간20.03.27 어느 시인이 싯귀에 신사복 입은 도회지 남자가 어느 담벼락에 걸려있는 시레기를 보고 훔치려다 들킨 그를 추억을 훔치려했다고 운선님 글은 쉽게 풀어내면서 사실적 표현력에 늘 빨려들어가듯 읽어내려옵니다 대단한 필력에 늘 감탄하네요 저는 시레기추억은 그저그렇게 먹어본 추억 밖에 없으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