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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우화 등선(진정한 행복)

작성자금박사|작성시간23.04.26|조회수399 목록 댓글 19

우화등선 도를 딱는 도인이 깨달음을 얻어
신선의 경지에 접어든다는 뜻이지요.
불가에서는 해탈 이 비슷한 경지 이겟구요.
근데 그런 지고무쌍한 높고 높은 절대자
의 경지에는 까마득하겟지만 요새 제가
느끼는 기이한 감정이 참 요상 스럽기
까지 합니다~~

암판정 받을때부터 초연 별다른 느낌도
없더군요. 단지 남겨지게 될 두아들 걱정
이 대부분 이엇어요~~

근데 그 걱정 마저도 어느정도 교통정리
를 하고 시간이 흐르고 보니 세월의 감각
도 무뎌지고 괴로움도 고통도 없고 말
그대로 무념무상의 경지 에 접어 든듯
합니다.

몸은 사실 극한의 고통 을 오락가락 하지만
마음은 고통도 없고 그저 즐겁고 더 행복
해지는거 같아서 정말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됐습니다~~

오늘 왜 그리 됐을까?? 심각한 고민을
해보았는데요. 해답은 간단하데요.
그동안 말로만 내려놓자 비우자 했는데
실제 무늬만 그랬을 뿐이지요.

그러면서 노후준비 직장문제 부실한
경제문제 애들 문제 또 이성문제 등등
하나도 제대로 비운게 없엇거던요.

이번엔 암판정 받고 애들문제 애비로서의
의무감 그리고 평생 일벌레 처럼 따라
다녓던 직장문제 또 부실한 경제 노후 문제
등등 진짜 이번엔 제대로 비우고 내려놓앗
지요~~

심지어 저의 생명 삶과 죽음 까지도 구분
없이 초연해지다 보니 육신은 아프고
힘들지마는 마음은 명경지수 처럼 고요하고요. 물안개 낀 고요한 호수를 저어나가는
느낌이엇지요~~

첨에는 아프고나서 단순히 제 정신의식이
높아져서 그렁가 했더니 그게 아니고
쉴틈새도 없이 일벌레 처럼 살아왓는데??지난 인생 저만의 시간이 많이 없엇던
것이지요.

인제 일 에서도 내려놓고보니 오롯히 저
만의 행복에만 집중 하면서 요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루하루가 이전보다도 더 행복
한 삶으로 바뀌어 가는군요. 또 저를 생각
해주고 기도 해주는 수많은 지인들 소외
되엇다 주인공 처럼 관심이 쏟아진 느낌도
고무적이고요.

여기 삶방에서도 또 더 희망도 용기도 얻게
되구요. 말 그대로 살판 날 정도가
넘습니다~~

이러다 정말 다 내려놓고 비우고 진정한
다 비워내는 경지 무소유 의 최고의 영역에 까지 근접 정말 우화등선 하는 불상사가 생길지 모르겟네요~~

ㅎ 어째 얘기가 비약도 많이 되엇지만.,
실제 완전히 거의다 비워내 보니 마음이
정말 평화스럽고 행복해집니다~~

아프고나서 얻은 깨달음?? 이랄까요.
"""진정한 행복은 제대로 내려놓고 많이
비워낼수록 커진다""
는 저나름대로 얻은 소중한 개똥 철학
같습니다.

잃어야 얻는다 하더니 제가 그 수혜자
가 되엇네요~~ 내일부턴 더 행복해지는
날들이 펼쳐질거 같습니다~~

새로이 펼쳐지는 하루하루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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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운선 | 작성시간 23.04.27 내 경우도 병드니까 진정한 자유가 찾아와서 눈물이 나더라
    이제야 온전히 나로 돌아 왔구나 싶어서 말야


    그 숱한 날을 남의 눈치 남의 주머니에서 나올 돈만 바라며
    비굴하고 헛웃음으로 살아 온 내 인생이 너무 가엽고 억울하고 이제야 그것도 중병이 들고서야 풀려놨다니 참나, 그래도 너무 좋더라 죽어도 좋더라 돈벌이 밥벌이에서 해방되니 병을 주신 모든 신께 감사 기도 올렸을 정도

    통증 덜할때 마다 글을 썼다 쓰고 또 쓰고 밥벌이 보다 누워서 글쓰는 건 축복이더라 그래서 책이 나오고 나는 여지껏 살아 있고 그 후로 일에서도 멀어지고
    좋은 일만 골라 하네 자네도 나를 따라 해보게
  • 답댓글 작성자금박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27 ㅎ 어쩜 저도 운선님이랑 거의
    오십보 백보 의 비슷한 심정이엇던거 같습니다. 현실은 극단
    으로 고통이고 힘들지만 정신적
    으로는 행복이 커져만 가니 기이한 현상 이해를 못했는데 인제 서야 완전 이해가 됐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금박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27 전 운선님이랑 달리 뭐 글
    이라고도 생각 아니 합니다.
    그저 그때그때 살아가는 삶
    의 얘기 일뿐 이지요.

    같이 공감하고 같이 조금 성장
    해가고 그걸로 그냥 만족합니다
    운선님 말씀따라 여기 오길 잘
    헀다 싶습니다.여기오니 그래도
    새로운 삶의 이유 의욕이 더
    생기더군요. 이리저리 복잡하고
    흔들리는 마음도 중심이 서고요. 좋은게 더 많은것 같습니다.

    분명한것은 완치 되던 안되던
    저의 남은 인생도 축복 꽃길이
    고요. 무릉도원 천국입니다.

    그래서 요새 더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 작성자좋은사탕 | 작성시간 23.04.27 저는 따라가려면 아직 먼것같습니다~
    벌어논 돈도 없고
    경제가 자꾸 꼬이니까
    돈버느라고
    놀지도 못하고~
    카페모임에도 1등으로 참석하고 싶은데~
    돈벌러 가야하니 고것이 아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금박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27 아직 저처럼 되시면 곤란
    하십니다. 저야 어쩌다 보니
    불가피하게 그런상황에
    접어들엇지만 웬만하면
    평범하게 주변삶 사는거
    처럼 사시는게.행복입니다

    전 정말 많이 비워졋어니
    이제 뭐로 채워질지??
    요새 생각해보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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