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끈...

[비온뒤]

인간의 존재는 그 자체로 경이로운 사건이다. 태초의 혼돈 속에서 생명의 씨앗이 싹트고, 오랜 진화 과정을 거쳐

수백억 개의 세포들이 조화를 이루며 한 개체로 탄생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다. 그러나 이 경이로운 존재는 단순히 육체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인간은 태어나는 순간

부터 과거와 미래를 함께 품고 있다.

시간의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 그의 혈관 속에 흐르는 조상들의 이야기와 알 수 없는 미래를 향한 설렘과 두려움까

지. 이 모든 것이 그를 독특한 개체로 만들고, 그와의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한다.

옛부터 사람을 소우주라고 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은 우주를 마주하는 것과 같다. 과거, 현재, 미래가 펼쳐진 거대한

공간, 그곳에는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먼 은하수의 빛이 우리를 감싼다.

그 별들 하나하나가 각자의 고유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으며, 그 만남은 우주의 신비를 조금 더 가까이 느끼게 한다.

사람은 서로를 만나기 위해 태어난다. 유행가 가사처럼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다. 모래알보다 더 많은, 그

헤아릴 수 없는 가능성 중에서 우리가 서로를 만나는 것은 그 자체가 기적이다.

이러한 만남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과 가치관을 선사하며, 삶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

인연은 '천생天生의 것'. 우리를 연결하는 것은 보이지 않는 끈이다. 그 끈은 과거의 인연으로부터 이어져 오기도 하고,

현재의 상황에서 갑자기 꼬여 얽히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그 끈을 소중히 여기고, 끊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사람을 만나는 것은 우리 삶에 유성처럼 아름다운 빛을 더한다. 그 빛은 우리에게 위안과 용기를 주고, 어두운 밤하늘을

밝혀준다. 우리는 그 빛을 간직하며, 더 많은 만남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만남의 연속이 인생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한다. 그 만남 하나하나가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그래서 사람을 만나는 것은 삶의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다. 만남을 감사히 여기고 소중하게 생각할때 우리의 삶은 더욱 빛

날 것이다.

[비온뒤]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의 만남은 소중하고 특별한 인연입니다.
서로를 아끼며 함께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지내시죠...한스님도 건강하세요...

[박민순]

'만남의 연속이 인생'
네, 맞습니다. 맞아요.

인생은 나그네길, 인생은 미완성, 안개 짙은 새벽길을 조심스레 걸어가는 인생.
잘 나도 인생, 못나도 인생입니다.

[비온뒤]

공감합니다.
인생은 누구나 걸어가는 여정이고, 그 길 위에서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갑니다.
박시인님 고견 감사합니다.

[혜지영]

비온뒤님의 말씀대로 만나고 헤어짐의 연속이
인생인것 같아요
만날때도 잘 해야 하지만 헤어질때도 잘 헤어져야 합니다
또 다시 만날수도 있잖아요?
인연이란 이런것이기에....ㅎㅎ

[비온뒤]

그렇습니다.
말씀대로 끝난게 끝난게 아닐 수 있습니다.
혜지영님처럼 헤어지더라도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나중에 만나더라도 최소한 원수지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고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