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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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개사 작성시간24.05.17 본인도 '알뜰한'친구와 같은 계열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돈을 '펑펑'쓰는 친구는 한명도 못만나봤고
지독한 나만큼 어떤 놈은 나보다 더 '지독한' 놈과 만났군요.
돈을 안쓰는 이유가 100개도 넘겠지만 으뜸의 원인은 '쓸줄을 모릅니다"
비싼것 사먹어보지 않았으니 주문도 못하고 어디서 하는지도 모르고
다음에는 옛날 가난했던 시절의 '아픔'이기도 하겠지요.
교우가 그런 부담을 준다면 참 어렵겠네요.
우선 정말 친하다면 변화된 상대의 입장도 고려해야 햐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이 나이에'만 외칠 것이 아니고 -
답댓글 작성자 베리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18 돈 잘 쓰는 친구와는
늘 뒤끝이 부담돼요.
갚을 길에 전전긍긍하게 되지요.
김포인님은 어떤 유형이실까요.
인심이 후한 분같아요. -
작성자 혜전2 작성시간24.05.19 베리꽃님
요즈음
퇴직후에는
고비친구를 더 자주 만나는 자신을 발견하시게
되었군요.
주머니가 가벼워도
별 신경이 안 쓰여
마음조차 가벼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빈 주머니에 우정만
가득 담고 나갔다가,
또 다른 우정을
가득 담고
들어오시겠네요.
이제는 주머니가 크든 작든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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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베리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4.05.19 아마도 혜전님이 꿀을
많이 드셔서 이리 명품댓글을 달아주시나봅니다.
남녀가 만난다면 기분과 체면을 따져서.무리한 지출을 할 수도 있지만 오랜 친구와는 지갑가볍고 마음가벼운 만남이 장땡같습니다.